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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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추신수, 텍사스 최악의 계약" 혹평

기사입력 2018.01.17 09:32 / 기사수정 2018.01.17 09:3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연봉 대비 활약이 저조한 선수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혹평을 들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구단별 최악의 계약을 정리해 발표했다. ESPN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프린스 필더와 함께 올 시즌 2000만 달러(약 212억원)를 받는 추신수를 조명했다.

ESPN은 "추신수가 최악의 수비를 가진 리그 평균 정도의 타자일지라도 별 쓸모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엄청난 활약을 하지 않는다면 지명타자와 외야수에게는 이 정도의 돈을 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3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연 평균 1857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추신수는 아직도 텍사스에서 3년 62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2016년 부상과 부진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수비 범위 및 임팩트가 떨어졌다는 평가. 현지 언론은 꾸준히 트레이드설이 제기되지만 워낙 높은 몸값 탓에 성사가 어렵다는 것이 분석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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