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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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뮤지컬 배우' 김호영, 예능 출연 마다하지 않는 이유

기사입력 2018.01.16 16:11 / 기사수정 2018.01.16 16:1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연일 예능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호영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 이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가수 조권이나 광희를 연상케 하는 개성과 흥, 입담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또 16일에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그룹 모모랜드 주이와 함께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특히 트로트를 잘 부른다며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열창하는 등 라디오 부스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렇게 뮤지컬 배우인 김호영이 연기가 아닌 활동에도 열정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김호영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나는 '호이(김호영)'라는 것이 브랜드, 아이콘이 되길 바란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고 터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갖고 있는 게 많은 사람은 하나가 터지면 연달아 터질 수 있다. 트로트나 패션, 뷰티 등 (특기가) 많아서 하나가 잘 되면 연쇄반응으로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고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뮤지컬 배우라는 게 내게 큰 방패막이 되어준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종합 예술이다. 예능이든 드라마든, 트로트 음원을 내든 뭐라고 할 수 없다.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다른 장르를 하는 게 어색한 느낌이 없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영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았다.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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