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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 내정' 최승호PD는 누구?.. 영화 '공범자들' 감독

기사입력 2017.12.07 17:56 / 기사수정 2017.12.07 18:38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MBC 신임 사장에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사장 최종 후보 3명을 공개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최승호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MBC에 입사 했다. 이후 '경찰청 사람들'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PD 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등의 CP를 맡았다. 

2003년 시사교양국 시사교양특임차장을, 2005년 시사교양국 2CP CP를 맡았다. 그사이 전국언론노조연맹 부위원장과 MBC본부장을 맡아 노조를 경험하기도 했다.

최승호 내정자는 'PD수첩' CP로 재직 당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을 추적해 2006년 한국 방송 프로듀서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4대강 수심 6m의 비밀', '검사와 스폰서'를 제작해 2011년 또다시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한국 PD연합회에서 수상하는 올해의 PD상을 2회 수상한 것은 최 내정자가 최초다.

최 내정자는 2012년에 김재철 당시 MBC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 도중 해고됐다. 고등법원까지 '해고무효'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의 선고과 확정되지 않아 여전히 'MBC 해직PD'신분이었던 그는 2013 대안언론 '뉴스타파'로 적을 옮겼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언론장악을 돌아보는 영화 '공범자들'을 제작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 내정자는 후보 공청회에서 "대매체 다채널의 정보통신 시대에 공익을 추구하는 공영방송의 가치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MBC를 재건해 이 같은 공적책임을 수행하고 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승호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MBC 주주총회를 통해 사장 임명 절차를 거치고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이전까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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