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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흑기사' 김래원, 어떤 여배우라도 납득되는 멜로 장인의 진가

기사입력 2017.12.07 07:11 / 기사수정 2017.12.07 09: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래원이 '흑기사'를 통해 '멜로 장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자랑했다.

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첫 방송을 마쳤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흑기사'는 배우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이 함께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가 슬로베니아에서 만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샤론(서지혜)의 등장 등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차례차례 그려졌다.

올해 KBS 드라마 중 처음으로 유럽 로케이션이 진행되며 얻을 수 있었던 슬로베니아의 수려한 영상미,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의 구성 등이 흥미를 높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멜로 장인'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김래원의 깊은 눈빛이다. 김래원 특유의 낮은 중저음과 어우러지는 목소리와 함께, 함께 하는 상대를 향한 따뜻한 시선은 시청자가 드라마에 몰입하기에도 더욱 편안한 느낌을 안겼다는 평이다.

김래원이 연기한 젊은 사업가 문수호는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지만, 사랑할 때만큼은 순도 100%의 순정을 보이는 인물이다.

문수호가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 때에 맞춰 슬로베니아를 방문하고, 정해라와의 과거를 추억하는 모습과 극 후반 슬로베니아에서 정해라와 마주한 모습에서는 아련함을 더했다.

정해라를 알아봤지만, 모른척 했던 문수호의 심리에도 호기심이 더해지며 앞으로 변해갈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김래원은 '흑기사' 전 드라마 출연작인 '닥터스'에서의 박신혜를 비롯해 '천일의 약속',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 함께 한 어느 여배우들과도 최고의 조화를 완성해내며 극을 견인해 왔다.

눈빛과 목소리, 조금 과장된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는 애정 가득한 대사까지도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던 김래원의 특기가 '흑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할 준비를 마쳤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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