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서인국♥박보람, '슈스케' 1호 커플의 탄생…中도 폭발적 관심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서인국과 박보람이 1년 6개월째 열애 중인 가운데,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일 서인국과 박보람 양측이 "교제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자, 즉각적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두 사람의 이름은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서인국 박보람 열애 인정'이 핫토픽 2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관심도를 입증했다.

Mnet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인 서인국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도 넓혀갔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중국 팬들은 여전히 '응답하라 1997'의 윤윤제 서인국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열애에 축복을 보내고 있다.

서인국과 박보람의 인연은 '슈퍼스타K'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1'의 우승자이며 박보람은 '슈퍼스타K 시즌2' 최종 8위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특히 박보람은 데뷔를 위해 체중을 감량해 '슈퍼스타K 시즌2' 출연 당시와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 '예뻐졌다'를 히트시키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슈퍼스타K' 출신 1호 커플이다. 지난 2009년 시작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던 '슈퍼스타K'는 그동안 방송 내에서 많은 러브라인을 만들어냈었지만, 서인국과 박보람처럼 공식 인정한 커플은 없었다. 두 사람은 '슈퍼스타K' 출신 가수라는 공통점을 매개체로 공감을 나누며 가까워 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인국은 골연골병변으로 지난 3월 군입대 4일 만에 퇴소 조치를 당했다. 박보람은 지난 7월 솔로 앨범 '넌 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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