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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오구리 슌 "노래 잘한다, 못 부르는 연기 힘들어"

기사입력 2017.12.06 14:00 / 기사수정 2017.12.06 14: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구리 슌이 '은혼'에서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고충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배우 오구리 슌이 참석했다.

오구리 슌은 '은혼'에서 해결사의 리더로 바보스럽고 까불거리는 유머를 구사하지만 사무라이 정신을 간직한 은발의 무사 긴토키 역을 맡았다.

이날 오구리 슌은 "저는 정말 일본의 만화캐릭터를 연기할 일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사실 일본에서는 만화 실사판에만 나오는 배우가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은혼'의 긴토키 역할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코미디 영화다 보니 웃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리듬이 중요한데 그런 시간의 공백과 리듬을 만드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감독님의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저는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르는 사람인데, 일부러 노래를 못 부르는 연기를 하는 게 아주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오구리 슌이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데, 노래를 못하는 연기를 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해결사 3인방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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