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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심형래, 다시 정통 코미디로…명예 회복할까

기사입력 2017.12.04 16:58 / 기사수정 2017.12.04 17:27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한때 최고의 코미디언이었고 실험적인 영화감독이었지만 최근 임금체불, 카지노 출입 등 안 좋은 일로 구설수에 올랐다. 심형래의 얘기다. 그가 정통 코미디로 다시 돌아온다.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심형래 유랑극단'을 제작하며 활동을 재기한다. 지난해 여름 중국에서 190억 원을 투자받아 영화 '디 워2'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알렸으나, 사드배치로 인해 한중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무산됐다. 이후 약 1년 만의 활동이다.

'심형래 유랑극단'은 방송 외주제작사 YT엔터테인먼트가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정통 코미디 부활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심형래뿐만 아니라 지영옥, 김용, 김찬, 오동강, 오동피, 주재형, 김태호, 손소연을 비롯해 성인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머1번지' 속 '변방의 북소리',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열녀문' 등 인기 코너를 2018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하고, '심형래 쇼', '오동강 오동피의 만담' 등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심형래는 지난 2007년 SF 영화 '디 워'를 개봉했다. 작품의 완성도를 두고 의견이 갈렸지만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도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심형래의 파격적인 행보에 많은 사람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그러나 제작한 영화가 거듭 실패로 돌아갔고 재정난을 겪었다. 또 자신이 운영하던 영화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170억 원가량을 탕감받았다.

지난해 일본 체류 중 파친코 영업장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사생활 관련된 논란이 길어지며 오랫동안 쌓아온 심형래의 명예와 위신은 바닥에 떨어졌다.

이번에는 심형래가 코미디로 돌아온다. 한때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불리던 심형래가 '정통 코미디'로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심형래 문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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