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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①] "잘생겼는데 웃기기까지"…아스트로표 '알쓸신잡'

기사입력 2017.11.23 12:13 / 기사수정 2017.11.24 11:36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스트로는 잘생겼는데 팀 조합과 팀워크까지 모두 훌륭해요."

지난해 9월, 기자와 만난 '아이돌 대모' 박소현씨가 제게 해준 이야기입니다. 다음 대세돌을 뽑아달라는 제 질문에 해준 답변입니다. 그분의 눈은 정확했습니다. 이번 입덕가이드를 진행하는 내내 아스트로가 그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연습해왔는지, 멤버들간의 사이가 얼마나 돈독한지도 금방 느껴졌거든요. 

최근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로 돌아온 아스트로는 청량한 비주얼과는 달리 쉼없이 멤버들과 재잘재잘 떠드는 매력적인 팀입니다. 지난해 데뷔한 아스트로는 4계절을 모티브로 한 앨범들을 마무리하고 올해는 'Dream Part.01'과 'Dream Part.02'를 선보였습니다. 무대 잘하는 건 이미 다 아니까, 아스트로 멤버들이 직접 쓰고 답한 알아두면 쓸데가 있을지도 모르는 신비하고 잡다한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 ​청량한데 섹시함까지 갖춘 아스트로. 지금 입덕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착한 어미새 리더, 진진

'니가 불어와' 무대의 붉은 머리색이 궁금했다면, 진진입니다. 진진은 이날 연습 도중 눈가를 다치는 바람에 가장 먼저 인터뷰에 임해야 했습니다. 부상으로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약속된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먼저 나서줘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했는데요. 성심성의껏 질문지를 쓰고 성실하게 대답해준 뒤 떠났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입덕포인트가 '눈웃음'이기에 더 안타까웠습니다. 

진진이 떠난 뒤 '폭로전'을 펼치자고 나머지 아스트로 멤버들과 다짐했지만, 정작 진진이 떠난 뒤 아스트로 멤버들은 진진이 얼마나 멋지고 좋은 리더인지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줬답니다. 본인의 입덕포인트를 '눈웃음'과 진심이라고 말한 리더 답습니다. 

Q. 오늘의 프로필은 188cm라고 썼네요?
진진 - 중학교 친구가 189cm라 친구랑 같이 다니면서 놀림도 많이 박고 그랬는데 위의 공기는 어떤가 싶어서요(웃음). 워너비 키입니다. (옆에서 듣던 차은우가 위의 공기는 이렇다 저렇다 설명했고 옆의 문빈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Q. '급식체' 구사가 자연스러워요 (차은우와 진진은 '동의? 어 보감' 하며 능수능란하게 '급식체'를 구사했습니다) 
진진 - 설혁수님의 영상으로 공부했어요(웃음) 팬분들 덕분에 많이 배워요. 친구들은 잘 몰라요. (배우면 '아재'라던데!) 앗!
차은우 - 저는 형보고 배웠어요.

Q. 10년 후에는 꼭 놀고 싶다고 되어있어요 
진진 - 아무 것도 안하고 한 달동안 여행가서 즐기고 싶어요. 
문빈 - 우리도 데려가! 

진진은 아스트로의 잘 먹는 순위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순위를 들은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했습니다. 얼마나 아스트로가 많이 먹는 지 다양한 폭로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MJ - 은우가 1위라고 생각해요!
진진 - 은우는 밥보다 반찬파죠. MJ형은 자주 먹고 가장 먼저 놓고요. 사실 저도 은우라고 생각했지만 MJ형이….

아스트로는 연습생일 당시 삼겹살로만 100만원어치를 먹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공기밥을 세 개씩 먹고, 된장찌개도 네 번이나 새로 먹었을 정도라고. 소고기는 150만어어치까지 먹어봤다고 하네요. 해외나가서도 먹을 것은 '끝'을 봐줘야 한다고 합니다. 

Q. 2017년 기억에 남는 것도 2018년 꼭 이루고 싶은 것도 '아로하'네요.
진진 - 멤버들이랑 서가대 갔을 때 이야기 했었는데, 우리도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우리 팬들로만 채우면 얼마나 좋을까 했었거든요. 첫 단독콘서트하고 응원봉이 생기고 그 공연장에 보랏빛으로 물든 모습이 감격스럽고 팬들에게도 고마웠어요. 언젠가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친구들이 많으니 밴드를 하게 되면 또 아스트로만의 다양한 색깔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아로하랑 어디로 놀러가고 싶어요?
진진 - 강원도?(지금은 추운 거 아니냐는 말들이 이어지자 진진은 곧장 정정했습니다) 안면도에 가족끼리 다녀왔는데 풍경이 좋았어요. 등대까지 가는 길에 왼쪽은 거센 파도가, 오른쪽은 방파제때문에 수면이 조용하더라구요. 바다의 두 얼굴을 보는 느낌이 멋있어서, 아로하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요. 

진진은 '아스트로가 어느 때 가장 멋있어 보여요?'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참고로 진진의 예상 답변은 '진진과 눈이 마주쳤을 때' 입니다. 

▲지금 가장 위험한 열아홉, 라키 
사실 가장 먼저 일필휘지로 질문지를 써내려간 사람은 라키입니다. 가장 빠르게 작성하고 멤버들을 기다려줬습니다. 뜻밖의 곳에서 엉뚱한 매력도 드러냈죠. 멤버들의 답변에 귀를 기울이며 유쾌한 리액션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흔히 '라키=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키=입담'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Q. 라키는 아스트로의 '잘생긴 돌'인가요?
라키 - 원래 듬직한 바위라고 소개했는데 요즘에 잘생긴 것 같아서 그걸 붙여서 잘생긴 돌이라고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은 아니예요(웃음). 평소에 그래도 젖살이 빠져서…. 어른도 되고 하면 잘생겨지고 싶어요. (언제 제일 잘 생겼어요?) 무대 다 끝나고 붓기가 빠지고 숙소 가려고 할 때 거울을 보면 붓기가 다 빠져서 그때 셀카를 찍으려고 해요. 

Q. 아스트로가 아주 멋있다고 썼어요 
라키 - 이미지가 밝고 장난기 많은 그런 느낌이지만 다같이 뭔가 보여줘야 하는 무대를 구상할 때는 확 바뀌거든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있어요. 항상 밝고 그런 모습이었다가 확실히 연습하는 그런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해요. 

Q. 역시 라키의 입덕포인트는 춤?
라키 - 아무리 생각해봐도 춤이 제일 매력적인 것 같아요. 팬분들이 항상 다 다르게 이야기 하시지만 보통은 춤으로 먼저 저를 알고 관심을 가진 뒤 외모나 이런 것들을 봐ㅜ주시더라구요. 

Q. 10년 후에는 라키만의 '집'을 마련하는게 꿈인가요?
라키 - (라키는 이 답변을 하며 가장 열성적이고 눈을 크게 뜨고 설명했습니다) 진주에 땅도 알아놨어요. 되게 넓고 싸요. 아빠랑 그런데서 잘 지어서 살아보자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구체적으로 다 정리해놨어요. 

라키는 내 멋대로 순위를 나이 순으로 심플하게 정리했습니다. 기준을 어떻게 잡을 지 고민했는데 어떻게 하더라도 속상할 수 있으니 막내 산하부터 썼다고 합니다. 

Q. 내년이면 성인이죠?
라키 - 이제는 정말 학교를 안다니고 어른이 돼서, 혼자 잘 해야할 것 같아요. (대신 스무살이 되면 이른시간에도 찜질방에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오후 10시가 넘으면 미성년자라 출입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해요. 2018년에는 찜질방에서 몸을 '지지는' 라키를 볼 수 있을 겁니다.)

Q. 곧 열아홉이 될 산하군에게 그럼 조언해주세요 
라키 - 제가 한 살 형인데, 음…. 항상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할 것 같아요. 학교도 열심히 다니는 거 좋고…. 아 나중에는 형들에게 재롱부리고 이런 것들 안받아줄 거니까 그런 것들을 지금 제대로 해야하지 않을까….
윤산하 - 할건데~(산하는 그 이후로도 인터뷰 내내 형들에게 쉼없는 애교를 선사했습니다)


▲수식어도 거추장스러운 차은우
차은우는 가장 마지막까지 질문지에 답한 멤버입니다. 멤버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자신의 답변을 추가로 더 써넣기도 했죠. MJ가 보라색 펜을 선택한 이유를 듣고서는 아로하에게 질문하는 10번째 답변은 일부러 보라색 펜을 빌려서 썼을 정도입니다. 조용히 멤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반듯한 이미지와는 달리(?) 유행하는 '급식체'에도 익숙한 반전 미남입니다. 언제나 '아로하'의 칭찬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차은우입니다. 

Q. 금방도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라떼가 필요한가요?
차은우 - 원래 커피를 라떼로 마셔요. 라떼만의 매력이 있어요.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요. 

Q. 라키의 안무능력도 필요하다고 썼네요. 차는 차(茶)와 차(車) 중에 어느 쪽이죠?
차은우 - 연습해야할 게 있어서 라키의 안무 능력이 있으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둘 다 맞는데 차를 많이 마시면 건강해지는 느낌도 있어요. 주로 2+1 행사하는 걸 많이 마셔요(웃음). 멤버들이랑 같이 놀러가고 싶기도 하고. 

Q. 아스트로의 얼굴 천재라고 쓰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차은우 - 멋쟁이랑 든든한 기둥은 제가 그렇게 되고 싶어요. 든든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파더(Father)는 요즘 드는 생각인데 멤버들이 다 귀여운 것 같아요. 뭔가 귀여워요. (차은우는 인터뷰 내내 MJ를 My son!이라고 불렀습니다) 

Q. 젠틀맨이라고 아스트로를 표현한게 색달라요. 
차은우 - 저희가 지난번부터 콘셉트가 신사적인 느낌을 표현하려고 하고 있어요. '킹스맨' 영화처럼요. 팀워크도 다른 팀도 좋겠지만 우리 팀이 정말 좋다고 자부할 수 있거든요. 프로 아이돌은 팬분들과 소통도 잘하고 무대에서 잘할 수 있으니까?(웃음) 제가 파더니까 가족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에너제틱이라고 썼어요. 뭐가 재밌고 활기 넘쳐요. 

Q. 본인이 쓴 입덕 포인트가 너무 많아요! (멋짐, 잘생김, 목소리, 착함, 꼼꼼함, 꾸준함, 가끔 웃김, 다정, 똑똑함, 부드러움 등이 나열됐습니다) 
윤산하 - 인정하기 싫은데 인정. 맨날 보는데도 잘생겼어요. 
라키 - 우리도 웃기죠. 맨날 보면서 (웃음) 
문빈 - TV를 볼 때마다 탄성이 나와요. 어떻게 저렇게 생기나 늘 신기해요. 늘 보는 우리도 이런데(웃음)….

Q. '멋진 남자'는 어떤 건가요?
차은우 - 내가 한 말을 지키고 책임감 있고 내외적으로 모두 멋진 남자요. 대한민국의 최고의 핫한 남자는 언젠가 한번 꼭 경험해보고 싶은 거예요. 시상식 갔는데 멋진 가수, 배우 선배님들이 환호 속에 있는데 부럽기도 하고 저도 더 열심히 해서 '핫하다'고 불릴 수 있을 만큼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알쓸신잡'을 다 봤거든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박학다식한 이야기를 보면서 재밌었어요. 저는 김영하 작가님을 제일 좋아했는데, 그분들처럼 아는 것도 많은 팔방미남이 되고 싶어요. 10년 후 나이를 먹으면요. 

Q. 지금이 아니라 5년 후 춤순위를 만들었네요?
차은우 - 춤을 좀 잘 추고 싶어서요. 라키에게 물어보고 있어요. 제 멋대로 정한 거지만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하고 싶어요.

Q. 기자 쇼케이스 당시 음향사고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나봐요 
차은우 - 놀래서 나중엔 엉덩이에서 땀이 다 났어요. ('니가 불어와' 컴백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 노래가 나오던 도중 멈추는 음향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무대 도중 잠시 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거나 수록곡 소개를 하는 등 재치있게 잘 대처했었습니다) 

Q. 2018년엔 어떤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차은우 - 여러가지 많이 경험하고 싶어요. 이번 활동하기 전에 테니스도 했었고, 수화도 해보고 싶어서 알아봤었어요. 축구선수 심판 자격증도 따고 싶어서 알아봤어요. 해외축구를 자주 보거든요.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 축협에 알아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현실적으로는 안되겠더라구요. 중학생 100경기, 고등학생 100경기 이상 심판 보고 해야 정식 자격증이 주어지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배우고 싶은거나 접해보고 싶은게 많아요. 펜싱이나 아이스하키 같은 생소한 것도 해보고 싶어요. 도전하는 게 두렵기도 했는데 한 번 해보니 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라키, 윤산하 - 우리 축구 경기를 보면 되겠네!

Q. '오늘 아스트로 몇 번 생각했냐'는 거랑 저 잘하고 있죠' 라는 질문도 인상적이에요.
차은우 - 궁금하기도 해요. 팬분들이 하루에 우리를 얼마나 생각할지. 이번 활동하면서 뜻깊게 하고 싶어서 매일 매일 팬카페에 글 올리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어제 살짝 고비가 오기도 했어요. 올리긴 했는데 한번 북돋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매일 하니까 재밌고 팬분들 댓글 보면서 귀여운 포인트도 많아서 피식 웃고 얻는 것도 많아요. 나름의 에너지이자 동기부여도 되고요.
(팬분들은 '내가 지금 아스트로 영상 봐야하는데 왜 공부하지' 혹은 '내가 왜 일따위 하고 있어야 하지' 할 걸요?)
차은우 - 아 정말요? 
문빈 - 은우가 제일 많이 트위터나 V라이브, 팬카페로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죠. 제일 주도해서 해요. (입덕가이드②로 이어집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판타지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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