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8:02
연예

'열정' 레인즈가 말하는 서바이벌 "실력VS외모VS분량"

기사입력 2017.11.14 22: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레인즈가 아이돌 서바이벌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4일 방송한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에는 레인즈가 출연했다. 

레인즈 주원탁은 "외모적인 것이 순위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도 있지만 중반에 접어들면 외모보다 실력적인 걸 많이 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같은 경우는 '만세'로 1위를 했었는데 우담이라는 친구가 외모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보컬로 당당하게 전체 101명 중에서 1등 했다.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그런 적이 있다"며 최근 양현석 YG대표가 언급한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서성혁은 이에 대해 워너원 박지훈 케이스로 반박했다. 그는 "보고있으면 얘는 진짜 잘생겼다 싶었다"며 "(박지훈이) 초반에 분량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도 계속 1위를 했다. 그걸 보고 '아 외모도 많이 중요하구나' 느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홍은기는 '분량'의 중요성을 거론했다. 그는 "카메라가 누구를 비추느냐에 따라 등수가 달라졌다. 카메라를 많이 못받은 친구는 계속해서 등수가 낮아지고 카메라에 많이 비춰진 친구들은 올라가고 그래서 분량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연습생들끼리도 속칭 '피디픽' 논란이 있기도 했었음을 전했다. 

레인즈 멤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다시 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장대현은 "가서 배운게 많다. 분량이 많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나오는지를 배운 것 같다"며 "노하우도 생기고 그때보다 10키로를 감량해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고온 것 같다. 예쁜 모습으로 나가서 좀 더 자신있게 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성리 또한 "'더유닛'이나 '믹스나인'에 우리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이며 레인즈로 데뷔하지 않았다면 재도전을 했을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온스타일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