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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故 김주혁 부검 결과, "음주·약물 영향 無"…사고 원인 미궁

기사입력 2017.11.14 17:20 / 기사수정 2017.11.15 10: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 김주혁의 부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고인의 사망 이유는 계속해서 물음표로 남게 됐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가 전달한 김주혁의 최종 부검 결과를 밝혔다. 국과수는 김주혁의 사망원인을 머리뼈 골절 등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최종 판단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추측됐던 약물 부작용, 심근경색 등에 대해 "약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것 외에 알코올이나 특기할만한 약물과 독물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심장 검사에서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국과수에서는 앞서 전해졌던 교통사고 당시 목격자의 진술 중 "사고 후 가슴을 핸들에 기댄 채, 양손으로는 핸들을 감싸 쥐고 굉장히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었다"라는 말 등이 전해진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치명적인 머리 손상이 발생하기 전, 사후에는 밝히기 어려운 급격한 심장, 혹은 뇌 기능 실조가 있었을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과수에서는 김주혁의 차량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발견해 음성 녹음 여부를 검사 중이다. 이 블랙박스는 지난 2일, 경찰이 사고차량에서 발견했다. 하지만 음성은 없이 영상만 녹화돼 있어 정밀 분석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15일 오전 11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사고 장소에 대한 조사를 통해, 차량의 속도와 타이어 흔적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혁은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고,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30분 경 끝내 사망했다. 지난 2일 발인식 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서 영면에 들었다.


[엑's 영상] 故김주혁 차량 블랙박스 최초 공개…갑작스러운 상황 고스란히 담겨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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