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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①] 더 이상 입덕부정기는 NO, 주저 말고 'SF9' 하세요

기사입력 2017.11.06 03:11 / 기사수정 2017.11.07 13:00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오~ 솔레미오♪ 테퀴에로, 넌 내 태양 가릴 수 없어'

한번 들으면 중독되는 신흥 '수능금지곡'. 개그우먼 이국주가 멸치 내장을 빼며 부른다는 그 곡! 이제 막 데뷔 1주년을 맞은 SF9의 노래입니다.

2016년 10월 '팡파레'로 데뷔해 'K.O'와 '부르릉'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고, '쉽다'로 부드러운 소년의 모습을 선사했던 SF9은 '오 솔레미오'에서는 라틴팝의 애절한 감성으로 많은 이의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요즘 부쩍 포털사이트 Q&A에 "SF9 입덕부정기입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입덕부정기는 무조건 짧아야 하는 법! 아직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엑스포츠뉴스가 SF9의 '입덕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SF9에 더 깊게 빠질 수 있게 준비한 '뇌구조' 코너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주의 : 본 인터뷰는 SF9의 '아무말 대잔치'가 포함돼 있을 수 있습니다.


▲ 영빈

팬클럽 판타지부터 시작해 SF9, 활동곡 '오 솔레미오', 모델처럼 멋있게 되고 싶어서 운동/자세교정, 표정연습까지 하고 있다는 리더 영빈. 요즘 들어 많이 안 좋아졌다는 피부 걱정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자신의 머리 부분을 팬클럽명인 판타지로 도배를 한 영빈. 과연 '팬사랑' 그룹의 리더답네요. 특히 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갖가지 설명도 덧붙인 모습에서 섬세한 성격이 드러나네요.

Q. 음악공부 열심히 하고 있나요?

영빈 : 멤버 주호의 도움을 받아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배우다 보니까 또 재미가 생겨서 공부중입니다. 컴퓨터로 음을 하나하나 넣고 들으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가사도 쓰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꿀잼'이죠. 


▲ 주호

항상 탈색머리를 해서 흑발이 소원이라는 주호는 뇌구조의 머리 부분을 까맣게 칠하는 것은 물론, 그림까지 자신의 얼굴로 완성했습니다. 특히 입술 색을 칠하려 '빨간색 네임펜'을 찾던 모습도 인상적이었던 주호. 그러나 멤버들은 주호의 그림을 보고 '관심종자(항상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던졌습니다. 주호는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깔끔하게 인정했죠.

Q. 흑발을 원하나요?

주호 - 3년째 탈색머리만 하고 있어서, 걸어다니기만 해도 머리카락이 떨어지더라고요. 이제는 아프지도 않습니다. 성인군자 같은 느낌이죠.

​다원 - 주호가 연습생 때부터 '탈색부심'이 굉장했어요. 항상 여러가지 색으로 염색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흑발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네요.

주호 - 항상 탈색머리를 해왔으니까, 흑발로 또 다른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다원

귀여운 펌으로 개구쟁이 느낌을 주고 있는 다원. SF9의 '예능 장인'답게 평범한 답변은 거부했습니다. 요즘 매일 먹고 있다는 치즈 핫도그를 비롯해 게임기, 야식을 지나 '형들 엉덩이'라는 충격적인 키워드도 볼 수 있었습니다.

Q. '형들 엉덩이'는 무슨 의미인가요?

다원 - 제가 손으로 멤버들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좋아해요. 오피셜한 장소에서는 그러면 안되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저도 모르게 손이 가 있더라고요.

Q. 가장 마음에 드는 멤버의 엉덩이는?

다원 - 형들 중에서는 인성이 형이, 동생들 중에서는 휘영이가 가장 좋아요. 인성이 형은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고, 휘영이는 살이 좀 올라서 좋죠.

휘영 -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

'2층 침대 스트레스' 에피소드는 인성의 차례에서 바로 공개됩니다.


▲ 인성

'가장 좋은 엉덩이'(?)로 선정된 인성은 운동을 비롯해 면도, 노래, 학교공부 등 굉장히 다양한 생각으로 뇌구조를 알차게 꾸몄습니다. 그 중에는 다원에게 애절하게 부탁하는 멘트도 있었는데요.

Q. 다원 씨와 어떤 침대 분쟁이 있는 건가요?

인성 - 숙소에서 2층 침대를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방에 돌아와보면, 다원이가 자꾸 2층에 안 올라가고 1층 제 침대에 누워 있어요. 다원이가 누워 있으면 또 다른 친구들이 와서 눕고…. 좁은 자리에서 같이 누워있을 때가 많아요.

다원 - 2층 침대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에서는 고개조차 들 수가 없어요. 원래 분기마다 1, 2층을 바꾸기로 했는데 형이 안 바꿔줘요.(울먹)

인성 - 저는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습니다!

Q. 이렇게 바쁜 와중에, 학교 공부도 하고 있나요?

인성 -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급하게 토익 시험도 치고, 레포트도 준비했어요.

Q. 여타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전공이 언론정보학이던데.

인성 -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대학교를 진학하고 난 후에 오디션을 봐서 합격하게 됐어요.

다원 - 인성이 형이 공부를 엄청 잘했더라고요. SF9의 '뇌섹남'이죠!


▲ 로운

최근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에서 '연기돌' 눈도장을 찍은 로운은 현재 연기 연습, 다이어트, 노래연습, 판타지 생각이 뇌 속에 가득하네요. 특히 팬들을 거론하며 '빠질 수가 없지'라는 '덕통사고' 멘트도 친절하게 적어주셨습니다.

Q.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로운 - 항상 컴백 전에 다이어트를 하는데, 활동하면서는 찌더라고요. 점점 못생겨지는 것 같아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팔꿈치는 왜 아픈거예요?

로운 - 저도 왜 아픈지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조금씩 아파서 병원을 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자다가 벽에 팔꿈치 부분을 부딪친것 같아요.

Q. '오 솔레미오', 활동 더 하고 싶어요?

로운 - 팬 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활동하면서 팬 분들에게 받는 힘이나 에너지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더 길게 활동하고 싶어요!


▲ 태양

최근 SF9 '열정남' 1위를 차지한 태양은 뇌구조 가장 중앙에 '열정'을 적어냈습니다. 그리고 역시 '팬바보' 답게 판타지에 '언제나 아낀다'는 멘트도 덧붙여서 달아주셨네요. 태양의 뇌 속에는 팬클럽 판타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자신의 이름 대신 '태양'을 그림으로 그려낸 센스도 눈에 띕니다.

Q. 1위 하고 싶어요?

태양 - 사실 쇼케이스 때부터 말씀 드렸듯이 '오 솔레미오'로는 1위 후보가 목표예요. 그래서 더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팬분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고 싶어서 콘서트도 꼭 하고 싶어요.


▲ 재윤

'부산사나이' 재윤은 BOF(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폐막식으로 고향을 찾는 것에 대한 기대감부터 요즘 멤버 인성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운동을 적어주셨어요. 특히 헬스는 요즘 하루의 마무리로 하고 있다네요.

Q. 닭가슴살을 먹고 계신가요?

재윤 - 요즘 몸 관리에 힘을 쓰고 있어요. 마침 오늘 닭가슴살이 배송돼서 설레어요. 얼른 가서 확인해보고 싶어요.

인성 - 잔근육이 굉장히 많은 멤버 중 하나예요. 저와 함께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죠.

재윤 - 이소룡 선배님(?)처럼 되는 것이 목표예요. 진심입니다!

Q. BOF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사투리를 선보였는데.

재윤 - 요즘 사투리를 제대로 못한다는 구박을 많이 받고 있어요. 표준어와 사투리가 결합된 '표투리'를 많이 쓰고 있는 모양이에요. 어머니께서도 "레드카펫에서 사투리 쓰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는데, 결국 하게 됐어요. 제가 생각해도 오리지널 부산 사투리가 안 나온 것 같아서 아쉬워요.


▲ 찬희

SF9의 막내 찬희는 아홉 멤버 중 가장 깔끔한 뇌구조를 작성했습니다. '열정남' 태양에 이어 '노력남'이 되고 싶은 의지로 노력을 적기도 했네요. 가족들이 개개인으로 뇌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인상 깊습니다. 뇌구조를 그리던 중, 로운이 다가와 '로운' 이라는 영역을 하나 더 그리려고 했지만 찬희가 죽기살기로 버텨 결국 그려내지 못했습니다.

Q.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 같아요.

찬희 -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게 가족들인 것 같아요. SF9 쇼케이스를 할 때마다 부모님들께서 항상 찾아주셨는데, 이번 쇼케이스 때는 못 오셨거든요. 열심히 활동해서 효도하고 싶어요.

Q. 찬희의 남동생은 어떤가요?

다원 - 저희 막내 찬희랑도 7세 차이가 나는데, 굉장히 귀여워요. 한창 개구쟁이일 때라 그런지 장난도 무지막지하게 치더라고요.

Q. 연기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연기에 대한 '노력'도 하고 있나요?

찬희 - 차기작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저도 열심히 연기 연습하면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휘영

해가 바뀌면 곧 스무살이 되는 휘영은 요즘 '나'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한다고 합니다. 찬희의 뇌구조에는 그리기를 실패했지만, 휘영의 뇌구조에는 '로운'이라는 영역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네요.

Q. 독서가 취미인가요?

휘영 - 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다원 - 휘영 씨가 졸릴 때마다 책을 꺼내더라고요. 책을 읽는다고 해서 보고 있으면 어느새 잠들어 있어요.

휘영 - 아닙니다. 책 진짜 읽고 있어요! 최근에는 '너라는 위로'라는 책을 읽었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어요.

Q. '나'에 대한 물음이 많아졌나요?

휘영 - 스무살을 코 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책을 보면서 그런 것에 대한 답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Q. '로운'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휘영 - 예? 제가 그런 걸 썼다고요?

로운 - 고마워.

휘영 - (황당) 아니, 전 쓴 적이 없는데. 로운이 형이요? (잠시간의 침묵 후) 참 좋은 형입니다.

※ 입덕가이드②로 이어집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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