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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열일'했던 배우 김주혁, 그래서 더 안타까운 소식

기사입력 2017.10.30 18:40 / 기사수정 2017.10.30 19:12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30일 김주혁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후 화재가 있었고 심폐소생 및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故김무생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그는 '카이스트'를 비롯해 '라이벌', '흐르는 강물처럼',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구암 허준' 등으로 안방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종영한 '아르곤'을 통해서는 정의를 쫓는 실감넘치는 앵커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예능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이른바 '구탱이형'이라는 캐릭터로 허술하면서도 동생들에게 따스한 김주혁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하며 두루 인기를 끌었다. 

스크린에서도 김주혁의 활약은 계속됐다. 올해 초 개봉한 '공조'에서는 냉혹한 북한군으로 분해 악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싱글즈'에서는 故장진영과 함께 커플로 호흡을 맞췄으며,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등으로는 밝은 캐릭터들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투혼' 까지 김주혁의 변신에는 쉼이 없었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가슴 저미는 이별을 고하는 우진 역으로 등장해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서는 현재의 연인 이유영과도 만났다. 

김주혁의 '열일'은 2018년에도 예고돼 있었다. '독전'(가제)을 비롯해 '흥부'도 예정돼 있었으며 '창궐'에는 특별출연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의욕적이고 뛰어난 연기자였던 김주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도 믿을 수 없어 하는 모습이다. 다수의 누리꾼들이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오보였으면 좋겠다", "믿을 수가 없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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