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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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조성환 "故도민호 나도 못알아봐, 이제 편히 쉬어요"

기사입력 2017.10.30 13:23 / 기사수정 2017.10.30 13:2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육각수 조성환이 고(故) 도민호(본명 도중운)에 대한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30일 조성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 내가 다녀간 후 몇시간 뒤 눈을 감은 중운이 형. 이제 편히 쉬어요 형"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믿어지질 않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실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또 생전 도민호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도민호는 오랜 기간 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간경화로 사망했다. 도민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민호와 조성환은 1990년대 육각수로 활동했으며 '흥보가 기가 막혀'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도민호는 위암에 걸려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힘썼으며, 조성환은 현재 가수 및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육각수 조성환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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