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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김원해 "보스턴 공연 때 911테러 발생…아직도 트라우마"

기사입력 2017.10.13 17: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원해가 '난타' 해외공연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13일 서울 충정로 난타 전용관에서 난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행사가 열렸다. 난타 원년 멤버인 김문수, 김원해, 류승룡, 장혁진이 참석했다.

김원해는 "우리 문화와 달라 겪은 에피소드가 있다. 1999년에 애든버러에서 세계가 놀랄 깜짝 성공을 거두고 2000년에 UK투어를 떠났다.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다 돌았다. 그때 유로 축구 대회가 열렸고 영국이 독일을 32년 만에 이겨 난리가 났다. 밖에 나가질 못했다. 눈만 마주치면 무조건 '잉글랜드'라고 했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911 테러도 잊을 수 없다. 9월 6일에 유럽에서 공연을 끝내고 보스턴으로 넘어갔는데 일주일도 안돼 뉴욕에서 큰 사건이 났다. 보스턴에서 출발한 비행기여서 전 호텔이 수사를 받았다. 꼼짝없이 탈탈 털린 기억도 있다.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에피소드로 하기에는 너무나 큰 사건이다"라고 덧붙였다.

‘난타’는 송승환이 만든 공연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97년 초연한 뒤 세계 57개국 310개 도시를 돌며 꾸준히 공연을 이어 왔다. 국내에는 명동과 홍대, 충정로, 제주에, 해외에는 태국 방콕에 상설 극장을 운영 중이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포르, 네덜란드, 호주 등 계속되는 해외 공연의 성공을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10일부터 명동, 홍대, 충정로, 제주, 방콕난타전용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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