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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서와 한국' 러시아 편, 소소한 즐거움에서 찾은 공감

기사입력 2017.10.12 22:08 / 기사수정 2017.10.13 02:56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시아 편이 끝났다. 앞선 멕시코, 독일 편과 달리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여행, 현실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공감을 얻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웨틀라나와 러시아에서 온 친구들 세 명이 여행의 마지막 날 갈등을 빚었다.

이날 아나스타샤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에서 겪는 이른바 물갈이였다. 잠자리나 먹는 음식, 기후 등이 바뀌고 빡빡한 여행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면 면역력과 체력이 저하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나스타샤는 이로 인해 한껏 예민해진 상태였다.

그래도 스웨틀라나가 강력 추천한 분식집에서 삼계탕을 먹으며 기운을 차렸다. 미용실에서 예쁜 헤어스타일로 기분 전환도 했다. 하지만 화장품 쇼핑을 하면서 다시 오해가 생겼다. 한국말을 모르는 아나스타샤는 궁금한 게 있어서 스웨틀라나를 불렀지만, 스웨틀라나는 아나스타샤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신경 써야 했고 정신이 없어 아나스타샤의 말을 미처 듣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사람 많은 번화가, 비 오는 날씨까지. 결국 아나스타샤는 폭발했다. 친구들과 제작진은 이날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은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돌아온 숙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레기나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결국 아나스타샤와 스웨틀라나는 미안하다는 말로 화해하고 다시 여행에 나섰다.

스웨틀라나가 준비한 곳은 바로 찜질방과 러시아 음식점이었다. 러시아 친구들은 찜질방에서 팩으로 피부관리를 하고, 식혜와 훈제 달걀 등을 먹고 사우나와 안마의자를 체험하는 등 알차게 즐겼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음식점에서는 타국에서 고향의 익숙한 음식을 먹으면서 짧은 여행을 곱씹었다.

스웨틀라나 친구들의 여행은 독일 팀이 경주에 간 것이나 멕시코 팀이 축구를 본 것처럼 특색있는 것은 아니었다. 동대문 쇼핑, 아쿠아리움, 수산시장, 찜질방 등 소박하고 평범했다. 그래서 시청자가 더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이나 상황이 많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나스타샤의 컨디션 난조나 이로 인한 서먹한 분위기 등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감정을 이입할 만 했다.

또 동대문이나 화장품 가게에서 '폭풍 쇼핑'을 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이나 대만, 프랑스 등에서 생활용품을 사 오는 것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다음 외국인 친구는 인도에서 온 럭키의 친구들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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