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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7] '유리정원' 김태훈 "2년 연속 개막작 출연, 영광"

기사입력 2017.10.12 15:14 / 기사수정 2017.10.12 15:44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에 참여한 김태훈이 2년 연속 개막작으로 관객들에게 인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임정운, 박지수가 참석했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춘몽'에 이어 올해 '유리정원'으로 2년 연속 개막작의 주인공이 된 김태훈은 "개막작에 선정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해에 '춘몽'으로도 개막작에 섰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춘몽' 때는 흔쾌히 즐거운 마음으로 특별출연처럼 출연을 했는데, 한국 영화가 2년 연속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것도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또 "지난 해에는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한국과 외국 영화를 통틀어 개막작으로 2년 연속 개막작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 것은 오랜만이지 않나 싶다. 영광스럽게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 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통해 영화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을 합해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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