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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현실은 완전 일 중독자"…개리, 활동중단 심경담은 '고민'

기사입력 2017.10.12 12:59 / 기사수정 2017.10.12 13:01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민은 적당히."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래퍼 개리가 기습 신곡을 발표했다. 11일 발표된 신곡 제목은 '고민'으로, 실제 개리가 그간 느꼈던 바와 심경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개리의 목소리와 실력은 여전하다. 가사에는 그간 많은 우여곡절을 경험하고 일종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개리의 시간들이 펼쳐진다.

특히 "난 그냥 내 방식대로 살아 / 그게 더 맘 편한 거 같아", "뭐 별거 없는 거 같아 많이 겪어보니까 / 다 이룰 순 없었지 마치 처박힌 종이학 / 집착했던 것들은 결국 벚꽃 놀이고 / 한때의 작은 고비야"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쉼없이 활동하고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리의 고충이 잘 전달된다.

또 아내에 대한 애정과 그 안에서 여유를 찾고자하는 개리의 마음도 표현됐다. "딸기 같은 너의 혀, 니 손끝에 머물며 / 농담처럼 말했지 내 꿈은 한량 / 근데 현실은 완전 일 중독자 / 어느 날인가 느꼈지 / 너의 눈동자의 거대한 자연 / 그냥 보고 있어도 맘이 놓여"등의 가사가 대표적이다.

보통 가수들이 신곡을 발표할 땐 음원 사이트 등에 화려한 미사여구나 장황한 설명을 덧붙여 소개글을 작성하곤 하는데, 개리는 이 마저도 달랐다. 개리는 앨범 소개란에 "고민은 적당히"라는 짧고 굵은 글만 남겨놨다.

물론 개리가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나 매니저도 따로 두지 않아 그의 근황을 알기도 힘든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리에 대한 팬들과 대중의 애정도는 여전하다. '고민'은 발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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