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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첫방②] 류화영, 독보적 섹시 카리스마…존재감 빛났다

기사입력 2017.10.12 05:15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류화영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매드독'을 장악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사설 보험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상이 그려진 가운데, 매드독의 홍일점 장하리(류화영 분)가 안방 극장에 제대로 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장하리의 병원 잠입부터 시작됐다. 그는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의사를 유혹, 보험금을 타기 위해 허위로 병원에 입원하고 실제로는 운동을하며 잘 지내는 이들의 모습을 증거로 촬영했다. 

원하는 걸 모두 얻은 뒤 병원 옥상에서 탈출하는 장하리의 모습은 그가 원래는 국가대표 체조선수였음을 증명했다. 옥상에서 주차타워를 통해 탈출하는 과정은 하나의 체조 경기를 보는 듯 아름답고 힘이 있었다.

이후로도 장하리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뛰어난 연기력을 활용해 누구와도 의심없이 접촉할 수 있었다. 안 건축사무소의 부실 시공 증거를 찾기 위해서는 집을 새로 지으려는 부잣집 아가씨를, 차량조회를 위해 경찰의 힘이 필요할 때는 그를 곤란하게 하는 술집 여자를 연기했다.

홍일점으로서 장하리는 매드독 안에서 다양한 관계성을 형성, 케미를 자랑했다. 먼저 매드독의 수장 최강우(유지태)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보이고, 또 그만큼의 신뢰를 받는 상사-부하로서의 케미를 보였다. 소아과 간호사를 꿈꾸는 조폭 출신 박순정(조재윤)과는 티격태격하는 앙숙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민준(우도환)과의 첫만남도 재미있었다. 건축사무소의 부실시공 증거를 찾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던 장하리는 김민준과 눈이 마주쳤고 급하게 책상 위에서 내려오려다 그와 포옹했다. 이후로 하리는 민준을 '바퀴벌레'라 부르며 인연을 쌓아가는 중이다. 이 둘의 특별한 만남은 '매드독' 안에서 러브라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화영은 섹시함부터 카리스마까지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장하리를 소화중이다. 이제까지도 시원시원한 마스크를 바탕으로 '걸크러시'를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주로 소화해 온 그다. 이번 장하리 역시 그 궤도를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그러나 아직 연기 경력이 짧은 류화영에게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계속해서 맡는 건 그다지 나쁜 일은 아니다. 아직은 지루하다기보단 신선하게 다가오기 때문. 게다가 그 이미지로 인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여주인공까지 맡을 수 있었던 건, 절대적으로 그에게 좋은 일이다.

류화영이 '매드독'을 성공리에 마치고, 이 분야의 독보적인 배우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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