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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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마크툽 '"Marry me', 김연아 떠올리며 만든 노래"

기사입력 2017.09.23 13: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파워타임' 마크툽이 김연아의 열렬한 팬임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가수 마크툽과 밴드 데이식스의 원필, 도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은 3년 전 발표한 노래가 역주행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크툽의 'Marry me'에 대해 물어보며 신기해했다. 

이에 마크툽은 "너무 감사하다. SNS에서 '신호대기남'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불러주셔서 화제가 됐고, 이후에 많은 분들이 커버를 해주셨다. 그분들이 그렇게 만들어주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최화정은 마크툽이 'Marry me'를 김연아 선수를 떠올리며 썼다는 이야기에 대해 언급하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마크툽은 "김연아 선수의 팬이다. 선수로 활동할 때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고, 또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시지 않았나. 그런 부분이 저한테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가왔다"며 "노래를 만들 때 남녀 주인공을 설정하는데, 'Marry me'라는 노래는 김연아 선수를 이미지로 설정을 하고 썼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마크툽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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