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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한승연, 벨에포크 남는다…최아라 편지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7.09.17 00: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2' 한승연이 벨에포크에 남기로 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8회에서는 자존감이 한없이 떨어진 정예은(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두영(지일주)이 3개월 전 가석방 됐단 사실을 안 하메들은 고두영의 행적을 찾아나섰다. 조은(최아라), 서장훈(김민석)에 이어 임성민(손승원), 송지원(박은빈)이 고두영 집에 도착했다.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임성민, 서장훈은 서로에게 주먹을 날렸고, 두 사람을 확인한 송지원이 이를 말렸다.

한 변호사에게 연락이 왔다. 고두영은 아니었다. 고두영은 출소하자마자 캐나다로 갔다고. 이를 들은 유은재(지우)는 "그럼 또 누구냐.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라고 말했다. 결국 정예은은 "너 아까부터 말 이상하게 한다?"라며 폭발했다. 정예은은 "너 내가 이 남자 저 남자 막 만나서 그런다고 생각하지? 난 못돼서 여기저기서 다 미움받아. 됐냐"라고 화를 냈다.

정예은이 방으로 들어가자 유은재는 "왜 나한테 이런대요? 우리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러는데. 남들 다 불편하게 해놓고선 자긴 아무렇지나 않게 남자친구나 만들고"라고 쏟아냈다. 그러나 윤진명(한예리)은 "유은재, 그만해"라며 말렸다. 정예은은 권호창(이유진)을 만나  "맞을 만 해서 맞는다는 거랑 뭐가 달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런 가운데 송경아(최배영)은 송지원에게 정예은의 일을 상의하자고 했다. 송경아는 "고두영 말고 의심가는 사람 있냐. 예은인 어떻게 할 생각이라고 하냐"라고 물었다. 사정이 있어서 정예은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는 것이라 했다.

이후 조은은 하메들을 불러서 편지에 대해 털어놓으려 했다. 하지만 그때 또 초인종이 울렸다. 정예은의 엄마였다. 정예은 엄마는 다짜고짜 짐을 싸라고 했다. 정예은 엄마는 "행실을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또 이런 일이 생겨"라며 피해자인 정예은을 비난했다.

풀이 죽은 정예은은 하메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후 일단은 가야될 것 같다고 했다. 유은재는 작별인사하는 정예은을 붙잡고 "왜 아무 말도 못하냐. 선배 엄마가 잘못한 거 잖아요. 선배가 뭘 잘못했다고 그런 말을 들어요? 선배는 피해자인데 왜 선배 탓을 해요? 사과하라고 해요"라고 화를 냈다. 

이를 지켜보던 윤진명은 "내 생각에도 안 가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예은 엄마가 "학생들이 다 책임질 거냐"라고 묻자 윤진명은 "아뇨. 우리가 어떻게 남의 인생을 책임지냐. 어머니도 마찬가지다"라며 정예은에게 결정하라고 했다. 정예은은 벨에포크에 남기로 했다.

한편 헤임달(안우연)은 회사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했다. 조은의 아버지는 조은을 찾아와 "엄마 좀 설득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조은은 "나중에 더 좋은 사람 생기면 그때도 다 버리고 떠날 거냐"라고 눈물을 흘렸고, 아버지는 "미안하다"라고만 말한 후 돌아섰다. 이후 조은은 "내가 집에 온 이유, 이 편지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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