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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하세요?②] 조민아 "쥬얼리는 가족, 재결합 가능성 有"

기사입력 2017.09.14 09:44 / 기사수정 2017.09.15 20: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금 뭐하세요?①]에 이어) 조민아는 지난 2002년 6월 서인영과 함께 쥬얼리의 새 멤버로 합류해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등과 쥬얼리 2기 멤버로 활동했다. 'Again'이라는 곡으로 본격적인 쥬얼리 활동을 시작한 후 'Tonight', '니가 참 좋아', 'Be My Love' 등으로 가요계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005년 3월 'Super Star'를 발표하며 데뷔 후 첫 지상파 1위를 거머쥐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Passion'으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조민아는 2006년 11월 그룹에서 공식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쥬얼리 탈퇴 후 뮤지컬, 연극,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Q. 4년간 쥬얼리로 활동했다. 돌아보면 어떤가.

"정말 아기 같다. 그때는 세상이 예쁘기만 한 줄 알았다. 그때 날 보면 내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는지 악도 없다고 생각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보니 악이 있어야 세상도 빛나더라.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살면서 깨달았다. 약간 고지식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일을 겪다보니 지금이 더 좋다. 그때는 삶의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지금은 고민보다 최대한 짧게 생각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면 실행하고 기쁨이나 성취감을 얻는다. 지금 그 때 노래를 부르면 더 잘 부를 것 같다. 옛날엔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부를까, 윙크 한 번 더 할까 고민했다면 지금은 내 감성과 진심을 담아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쥬얼리로 활동하면서 슬럼프가 있었나.

"쥬얼리 할 때 힘들었다. 돌아보면 아역배우 할 때도 힘들었다. 그때는 힘든데 힘들다고 이야기 못하니 그게 더 힘들었다. 솔직하지 못했다. 그러면 사람들이 미워할까봐 말을 못했다. 늘 밝아야 하고 착하고 손해보는 사람이 사랑 받는다고 생각했다. 돌아보면 슬럼프도 주기적으로 있었다. 모든 연예인이 똑같을 것 같다. 사랑 받을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사랑스럽게 봐주길 바랐던 것 같다. 누구의 시선 이런것보다 자신감이 있어야, 자존감이 높아야 내가 작아지지 않을 것 같다. 남과의 비교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결국 비교를 하기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 같다."

Q. 요즘도 멤버들끼리 연락하면서 지내나.

"'가족들과 연락하냐'는 질문을 한다면, 좀 이상하지 않나. 쥬얼리는 가족이다.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낸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들 마음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당시 밥 먹고, 잠자고 모든 시간을 차 안에서 함께 한 동료인데 그 기억이 희미해져도 없을 수는 없다. 각자 다른 분야에 있기 때문에 덜 연락하겠지만 내가 쥬얼리였지라는 생각은 변함없다. 즐겁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모든 멤버가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Q. 쥬얼리 재결합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멤버들이 내가 플리마켓 할 때 다 왔다. 모두 그리울 때 모일 듯 하다. 재결합이란 말이 웃기지만 다들 방송의 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기가 맞으면 하지 않을까 싶다. 모든 건 때가 맞아야 한다."

Q. 방송, 무대에 대한 갈증은 없나.

"갈증을 가질 시간이 없다. 사람이 시간이 있어야 생각을 할텐데 난 운동하는 순간마저도 내일 뭐부터 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아니면 추억 소환을 한다. 그래서 내가 일로 받았던 즐겁지만 힘든 부분을 털려면 내가 제일 즐거웠던 때를 불러온다. TV를 안 보기 때문에 요즘 연예계를 일절 모른다. 지금은 일밖에 모른다.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랑도 받으니 좋다. 다만 나중에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도 노래를 많이 한다."

Q.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많이 쓰는 표현이 행복을 굽는 사람이라고 많이 한다. 그래서 내가 무슨 일을 하던지 사람들이 날 보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정말 현실언니 같은 사람이고 싶다. 온 국민이 싫어했다가 사랑받는데 날 보고 도전한다는 사람도 많다. 결국 행복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지금 뭐하세요?③]에서 계속)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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