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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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X이준기, 정태우에 위협 당한 이선빈 목숨 살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31 00:1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와 이준기의 프로파일링은 완벽했다.

30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1회에서는 범인(정태우 분)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나황(유선)이 찾아낸 영상을 함께 본 NCI팀은 "이 세상의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너희들을 일곱번 처단하겠다"라고 말하는 영상 속 남자의 목소리는 최초 신고자의 목소리와 다르다고 판단했고, 이한(고윤)은 사건 현장에 켜져있던 노트북이 다시 실행된 것에 의구심을 가졌다. 

같은 시각, 원격 조정 방식으로 컴퓨터를 수리하고 있었던 김민수(정태우)는 자신이 도촬하던 영상 속 여성이 남자와 스킨쉽을 하는 것을 보자 화들짝 놀랐다. 그의 뒤에서는 다시 공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민수는 공범에게 "여자는 죄가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공범은 가혹했다. 두 사람은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현장에 있던 남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사건 소식을 듣고 현장에 출동한 NCI팀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간음에 관련한 사진을 발견했다. 영상 속 남자와 여자는 불륜 관계였던 것. 김현준(이준기 분)은 피해자가 남자뿐이었다는 것에 "놈이 패턴을 바꾼 것은 또다른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강기형은 보통의 공범 관계에서는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경찰관에게 "범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집행관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라는 것이 강기형의 의견이었다. 강기형은 "범인은 한 명일 수도 있다. 나약한 성격의 범인의 내적 욕망이 또다른 인격을 만들어 낸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고, 다시 등장한 영상 속에 개들이 많은 것을 본 NCI팀은 범인이 개 사육장을 운영중일 것으로 수사망을 좁혀갔다.

근처에 김민수가 운영하는 개사육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하선우(문채원)는 유민영(이선빈)과 함께 김민수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들이 집을 찾았을 때 김민수는 집에 없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는 유민영을 제압한 후 그녀를 끌고 갔다.

유민영이 사라지자 NCI팀은 범인이 김민수라 확신했다. 6개월전 사망한 아버지 김일호가 자살하는 것을 도왔던 김민수는 죄책감으로 아버지의 인격을 만들어 냈던 것. 김민수는 유민영을 데리고 다시 방송을 시작했고, 유민영은 다른 말투와 행동을 하는 김민수가 이중인격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유민영에게 김민수가 자신에게 다음 타겟을 고르라며 위협하자 대답 속에 자신이 납치 당한 곳에 대한 단서를 흘렸다.

"유민영을 23시에 교수형에 처하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방송은 끝이 났다. 이후 유민영은 선한 김민수의 인격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김민수는 유민영을 묶은 밧줄을 푼 후 "민영씨. 꼭 살아서 돌아가라"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그의 아버지의 인격은 유민영을 폭행했고, 결국 그녀는 나무에 매달릴 위기에 처했다.

유민영의 죄가 기만이라는 것에 주목한 김현준은 범인 김민수가 범행 현장에 남겼던 타로카드를 떠올렸다. 타로카드 중 기만을 뜻하는 카드는 묘지에서 교수형에 처하는 사람이그려져 있었다. 하선우와 사냥터 내에 있는 묘지로 간 김현준은 나무에 유민영을 매단 김민수를 보게 되었다.

김현준은 하선우에게 "우리가 민영씨를 구할 때 덮치려는 거다. 내가 가겠다. 선우씨는 뒤에서 엄호해달라"라고 말한 후 김민수에게 다가갔고, 김민수를 제압 후 유민영을 구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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