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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ON&OFF] 뉴이스트가 보여줄 '6년차 아이돌'의 위엄

기사입력 2017.08.25 14:06 / 기사수정 2017.08.25 14:13


스타의 행보를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코너입니다. 좋은 성적을 낸 스타에겐 '스위치 ON'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선물합니다. 그러나 당근보다 채찍이 필요한 스타에겐 '스위치 OFF'를 통해 날카롭게 꾸짖겠습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W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약 6년간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의 '뚝심'이 빛을 발할 때가 왔다.

지난 6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 후 많은 연습생들이 급하게 신곡을 냈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했다. 황민현을 제외한 뉴이스트 멤버인 JR(김종현), 백호(강동호), 렌(최민기) 역시 같은 다른 연습생들과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다. 이들은 종영 후 활동에 신중을 기했다.

사실 뉴이스트의 경우 컴백을 서두르면 얼마든지 서두를 수 있었다. 일단 팬들과 대중이 그들의 빠른 컴백을 바라고 있었고, 신곡을 낼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 있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기 때문에 그 힘을 빌려 신곡을 발표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지난 2013년 공개했던 '여보세요'가 역주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받는다면 좋은 성적을 내기 쉬운 분위기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이스트는 이 같은 '요행'을 포기했다. 새앨범 곡 선정부터 방송 출연 스케줄까지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다. 데뷔 후 긴 시간을 참고 견뎌 어렵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만큼, 기대하는 이들에게 실망감을 줘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벌써 6년차 아이돌이 됐다. 엑소, 빅스, 비투비 등이 데뷔 동기다. 다시 말해, 뉴이스트 멤버들 모두 이제 막 데뷔한 신인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이미지 소비를 할 상황이 아니란 뜻이다. 동료들은 일찌감치 '인기 아이돌'이 된 상황에서 뉴이스트의 마음가짐은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없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 황민현은 제외한 뉴이스트 네명의 멤버들은 '뉴이스트W'라는 의미있는 유닛 명을 지어 새롭게 태어나고 팬들을 만나기로 했다. 

4명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 뉴이스트W는 새로운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완전체가 되기 전까지 황민현을 기다리겠다는 의지는 물론, 오랜 기간 팬들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왔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기다리다'라는 뜻을 가진 영문 'Wait'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뉴이스트W는 오는 7월 스페셜 싱글 '있다면'을 발표했다. 이 곡 역시 황민현에 대한 응원과 그리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고스란히 표현한 곡이다. 

아쉽게도 뉴이스트W는 '있다면'으로 여러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한차례 출연하기는 했지만, 이는 오랜 시간 자신들의 무대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한 일종의 선물같은 행사였다.

대신 뉴이스트는 오는 10월 자신들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으로 화답하기로 했다. 여러 통로를 통해 얼굴을 비추기 보다는 간간히 근황을 전하며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다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10월 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뉴이스트W는 '프로듀스101' 종영 후 약 4개월만에 정식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됐다.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비교적 긴 시간이 걸렸지만, 그 배경엔 다 이유가 있다. 6년차 아이돌로서 부끄럽지 않은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인정받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10월에 돌아오는 뉴이스트W의 음악들과 무대는 가수와 팬들 모두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주는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또 뉴이스트W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단순하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반짝'하고 져버리는 가수가 아닌,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날 가능성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뉴이스트W는 오는 26~27일 팬미팅 '러브 & 드림'(L.O.Λ.E & DREAM)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10월 컴백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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