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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벌을 안 주십니까"…'아이해' 살인누명 김영철, 안방 울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13 2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재판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8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변한수(김영철)의 재심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변한수가 재판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안중희는 "자수도 하지 말라고 그랬잖아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변한수는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편해. 처음으로 당당하게 외출도 하고 거리도 걷고 해. 밤에 꿈도 안 꾸고"라며 털어놨다. 변한수는 안중희에게 친아버지가 묻힌 곳과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있는 장소를 알려줬다.

또 변혜영은 변한수의 무죄를 밝혀줄 유일한 증인을 만나기 위해 며칠 동안 가게 앞에서 기다렸다. 변혜영은 재판 하루 전날 증인을 만났고, "자식 입장에서도 억울한데 아빠는 억울하지가 않으시대요. 억울하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사셨대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서 단 하루도 살아갈 수가 없어서 아예 생각 자체를 지우고 사셨대요"라며 설득했다.

변혜영은 "저희 아빠 재판이 열립니다. 변호는 커녕 아무 것도 못하게 하세요. 남의 신분으로 살아온 35년간이 너무 부끄럽고 죄스러워서 그 재판 만큼은 떳떳하게 받고 죗값 치르고 싶어 하세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드리려고 합니다. 남은 인생만이라도 떳떳하게 사시게 해드리고 싶어요. 당시에 보신 대로만 말씀해주시면 돼요"라며 호소했다.

이후 재판에서 검사는 징역 1년을 구형했지만 판사는 변한수를 구속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변한수는 "왜 제게 벌을 안 주십니까. 벌을 주세요. 판사님. 죄를 짓지 않았을 때는 잡아서 그 독한 벌을 주시더니 지금 죄를 지었는데도 왜 제대로 벌을 안 주십니까. 죽이지 않았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는 믿지 않으시더니 제가 다 잘못했다고 하는데도 왜 벌을 안 주십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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