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03 08:57 / 기사수정 2017.08.03 08: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안형섭이 한층 깊어진 남성미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신사동 스튜디오다운에서 같은 소속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이의웅과 화보 촬영을 했다.
그동안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안형섭은 이날 캐주얼 룩은 물론, 하와이안 스타일에 댄디한 수트핏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우수에 찬 듯한 깊은 눈빛이 십대의 끝자락에 있는 소년과 남성미 사이의 묘한 매력을 풍겨 시선을 강탈한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안형섭은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6위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사실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전 회사를 나오면서 좀 힘들었다. 지치고 상처도 받고 그러면서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했지만 미련이 남았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음악학원 등록해서 오디션을 봐서 위에화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이석훈 선생님이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느리지만 꼭 해내는 친구가 있다. 그게 너다. 내가 너를 겪어봤지 않느냐'는 조언을 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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