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상이, '맨홀' 합류…김재중과 호흡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상이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출연 사실을 알렸다.

‘맨홀’에서 이상이가 맡은 달수는 봉필(김재중 분)의 동네 형으로, 한때는 영화인을 꿈꾸는 똑똑한 영화학도였으나 현재는 동네 DVD방 사장이 되어있는 허당 캐릭터다.  

8월 9일 첫 방송되는 ‘맨홀’은 하늘이 내린 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 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드라마다. 

이상이는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에 출연하고 있다.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그동안 ‘쓰릴미’, ‘인 더 하이츠’,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다수의 뮤지컬, 연극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나왔다.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에서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이상이는 “달수는 이제까지 해왔던 공연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연극 공연과 드라마 촬영장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즐거워 저도 힘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맨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좋은사람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