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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밤도깨비' 리더→막내온탑 김종현의 첫 고정 예능 도전기

기사입력 2017.07.28 15:0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종현이 국민리더가 아닌 '밤도깨비'의 막내 온 탑으로 돌아왔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이수근, 박성광, FT아일랜드 이홍기, 뉴이스트 김종현(JR), 이지선 PD가 참석했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 5인방의 여정을 담는다. 1등을 쟁취하기 위해 때와 장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노숙하며 밤을 지새우기도 하는 밤도깨비들의 리얼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 이수근이 '밤도깨비' 맏형으로 나선다. 그는 강호동이나 유재석 등의 명MC가 없는 것과 관련 "특별히 중심이 없는 게 매력인 거 같다. 누군가가 진행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없고, 선배나 후배, 메인이라는 게 전혀 없다. 자연스러운 케미를 기대하고 섭외한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동생들인 이홍기, 김종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밤도깨비'에서는 김종현이 곧 강호동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성광은 "시간이 4시를 넘으면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 갑자기 방귀를 뀌거나, 화를 낸다. 감성이 풍부해져서 뭘 해도 웃음이 터진다. 그게 약간 힘들었다. 뭐가 재밌는 건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구별할 수 없다. 의외로 제가 재밌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내면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1등으로 도착해서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 정말 크다. 평소에는 이런 걸로 기뻐하지 않는데, 정말 미친 듯이 웃었고 행복했다. 지친 일상 속에서 많은 분께 소소한 웃음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밤도깨비'가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인 김종현은 "'프듀2'보다는 덜 힘들다. 선배님들과 프로그램을 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잘 해주셔서 긴장했던 게 다 풀렸다. 또 뉴이스트에서는 리더였기 때문에 멤버들과 있으면 책임감이 있는데, 여기서는 막내이고 형들이 챙겨줘서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다.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흥행은 김종현이 책임진다는 게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의 믿음이다. 이수근에 따르면 최근 촬영에서 김종현이 "잘 안되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고. 또 강호동X이수근이 아닌, 이수근X정형돈의 케미 역시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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