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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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3번' 로니, 2,3루 상황에서 적시타 쳐주길"

기사입력 2017.07.27 16:25 / 기사수정 2017.07.27 16: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팀 간 12차전을 치른다. 전날 9회말 대주자 황목치승의 슬라이딩으로 극적인 동점, 그리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끊어낸 LG다. 3연전 마지막 경기에는 선발 류제국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이날 LG는 선발 라인업에 로니를 배치했다. 한국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로니는 3번타자로 나선다. 양 감독은 "경력이 좋은 선수니 빨리 적응하지 않을까 싶다. 적응만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기대치만큼 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첫 경기에 나서는 로니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 정도일까. 양 감독은 "1볼넷 1안타 정도면 좋다"라며 "2,3루 상황에서 적시타 한 번 쳐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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