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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허민진 "크레용팝 초아→배우, 도전은 언제나 신나요"

기사입력 2017.07.23 13:58 / 기사수정 2017.07.25 09: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크레용팝 초아라는 이름이 익숙하지만 차츰 뮤지컬 배우 허민진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하고 있다. ‘덕혜옹주’에 이어 ‘영웅’, ‘찌질의 역사’까지 뮤지컬 무대에 올라 활약 중이다. 

“배우와 가수 모두 다 좋아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하고 싶어요. 도전은 언제나 신나고 재밌거든요. 크레용팝으로 활동한 덕분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도 크레용팝이라는 콘셉트로 그룹 활동을 할 줄 몰랐어요. 그런 콘셉트로 나갈 거라는 생각을 못 했는데 하니까 재밌더라고요. 크레용팝만의 색깔을 좋아해 주는 팬들이 많고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재밌어요.

제 영향을 받아 용기를 내고 확실하게 길을 정하거나 도전하게 됐다는 팬들이 많아요. 조금이라도 제가 영향을 끼친다는 게 재밌고 아름다워요.” 

크레용팝 초아와 배우 허민진에 굳이 구분을 두려 하진 않는다. 크레용팝이라는 수식어에 구애받지 않는단다. 바람이 있다면 자신의 이름을 넘어 앞으로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로 불리는 것이다. 

“초아로 불러주는 것도 너무 좋아요. 크레용팝 초아라는 이름도 어떻게 보면 제가 맡은 역할인 것 같기도 해요. 저도 그런 색깔의 걸그룹을 할 줄 몰랐는데 하다 보니 재밌고 사랑을 많이 받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저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해 그 캐릭터로 불리고 싶어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가 행복한 사람이 돼야 좋은 연기가 나오거든요. 내가 불편하고 행복하지 않으면 좋은 연기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기보단 배우가 되기 전에 진심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야 보는 사람도 행복해질 것 같아요.” 

그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빼고 무대에서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다. 음악이 가지는 힘을 느끼고 있단다.

“기회만 된다면 가리지 않아요. 처음부터 아이돌을 할 거다, 뮤지컬을 할 거다. 성악 가수를 할 거다 라는 생각은 안 했어요. 노래와 무대가 좋았고 크레용팝으로 데뷔하게 됐어요. 앨범을 내는 것도, OST도 너무 좋아요. 뮤지컬로도 상황에 녹아들며 노래를 들려주는 게 좋고요.” 

예능 출연도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 

“음식 먹는 걸 좋아해서 요리학원에 다녔고 한식 조리 자격증이 있어요.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정글의 법칙’ 같은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1인 5역을 맡은 뮤지컬 ‘찌질의 역사’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또래 배우들만 있어서 연습부터 시끌벅적하고 재밌고 활기찼어요. 관객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리들의 이야기와 우리들의 음악이 만난 작품이죠. 좋은 원두커피의 향기처럼 잊고 있다가도 향기를 맡으면 생각날 수 있는 뮤지컬이에요. 본인의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뮤지컬이니 많이 보러 와줬으면 좋겠어요.”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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