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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는 추억을 싣고'…'올드스쿨' 박수림, 묵혀둔 입담 대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7.07.17 18:20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올드스쿨' 박수림이 추억을 가득 담은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신곡 '신나신나'를 발표한 개그맨 박수림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림은 "유재석이 데뷔한 '대학개그제' 2회를 통해 데뷔해, 현재 25년 차 방송인이다"며 "그러나 가수로는 신인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로트곡 '신나신나'를 발표한 박수림은 "행사를 노리고 있다"며 목표로 하는 '개가수'로 김영철을 꼽았다. 그는 "김영철을 이기겠다는 건 아니다. '따르릉'이 요새 인기니까, 그만큼만 하면 좋겠다. 영철이는 항상 열심히 해서 좋아하는 후배"라고 언급했다.

박수림하면 'TV는 사랑을 싣고'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당시 학교에 내가 들어가면 웬만한 걸그룹보다 인기가 좋았다. 현재 트와이스 쯔위 급"이라며 "시청률도 40%에 육박했다"고 회상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연예인들의 추억 속 인물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박수림, 이창명 등이 리포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당시 스타들의 성적표를 봤던 걸 떠올리며 "재미있는게 아나운서들의 성적표는 다들 '올(all) 수'더라. 그런데 개그맨 성적표는 다들 양, 가, 양, 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개그맨들이 아이큐는 높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배우 강부자를 꼽으며 "교장선생님을 찾고싶다고 하셨는데, 추적을 해보니 나이가 99세셨다. 살아계시는지를 먼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살아계셨다"며 "휠체어를 타고 스튜디오에 등장하시는데 강부자 선생님께서 많이 우셨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건, 교장선생님께서 방송 딱 1년 후에 100세 때 돌아가셨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친구를 잘 못 찾아 '쟤 아닌데'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해 편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고. 그는 "이상해 선생님이 같이 놀던 6명의 친구 중 한 명을 찾았는데, 스튜디오에 등장한 친구를 보고 '내 친구는 맞는데, 내가 찾는 애는 쟤가 아니다'라고 하셨다"며 "그 자리에서 대놓고 그렇게 말하셔서 모두가 당황했지만 방송의 재미를 위해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박수림 역시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첫사랑을 찾은 바 있다. 그는 "그런데 내 추억보다 별 볼 일 없더라. 지금은 남사친 여사친 관계로 서로 가정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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