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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밤도깨비' PD "뉴이스트 종현, 국민 리더…막내지만 형같아"

기사입력 2017.07.17 17: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효리네 민박', '비긴 어게인'으로 일요 예능 신성으로 떠오른 JTBC가 아예 프라임 시간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오는 30일부터 JTBC는 '밤도깨비'를 선보인다. SBS '런닝맨', KBS '해피선데이-1박 2일'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와이드 편성되어있는 쉽지 않은 시간대임에도 과감히 예능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밤도깨비' 이지선PD는 엑스포츠뉴스에 "굉장히 부담스럽다"면서도 "힘든 시간이지만 먼저 손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 등을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여정을 담는다. 출연진은 다음날 아침, 1등을 쟁취하기 위해 때와 장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숙을 하며 밤을 지새운다.

'밤도깨비'처럼 화제의 장소에 12시부터 등장해 노숙을 하며 오픈하면 획득 후 해산한다. 대개의 경우 미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법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만 '밤도깨비'는 비효율적으로 밑도 끝도 없이 간다는 전략이다. 특정 메시지를 주는 대신 '웃긴 예능'을 만드는게 목표다. 정형돈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노숙을 하며 보여주는 모습을 훔쳐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 대본 없이 이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만끽한다. 

이지선PD는 "재밌고 밑도 끝도 없이 웃을 수 있었으면 했다"며 이를 위해 정형돈과 이수근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지선PD에 따르면 의외로 정형돈과 이수근은 서로 존댓말을 사용할정도로 아직은 어색한 사이. 이들이 서로 호감과 관심을 갖고 있어 남다른 케미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박성광은 이러한 두 사람을 든든하게 지원할 지원군이다. 

이홍기와 뉴이스트 종현의 합류로 '밤도깨비' 완전체가 완성됐다. 이지선PD는 이홍기에 대해 "일찌감치 연예활동을 시작해서 애늙은이같은 면이 있다. 재밌는 면도 있지만 어른스러운 면도 있다"며 상대적으로 철부지인 형들을 다독여줄 것임을 밝혔다. 

특히 종현에 대해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국민 리더로 거듭나지 않았나. 배려심도 있고 리더십도 있다. 형들이 철이 없고 무모하지만 막내인 종현이 형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며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그의 첫 예능 고정 출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밤도깨비'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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