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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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투 송' 케이트 블란쳇·홀리 헌터·발 킬머, 시선 강탈 카메오 등장

기사입력 2017.07.17 07:11 / 기사수정 2017.07.17 07: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송 투 송'(감독 테렌스 맬릭)이 최고 스타들의 캐스팅은 물론 케이트 블란쳇, 홀리 헌터, 발 킬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 투 송'은 음악과 사랑에 중독된 네 남녀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러브 스토리.

우디 앨런, 마틴 스콜세지, 스티븐 스필버그, 리들리 스콧 등 거장들이 사랑하고 2번의 아카데미 수상 대기록을 가진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전작 '나이트 오브 컵스', '보이지 오브 타임'에서 호흡을 맞춘 테렌스 맬릭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로 '송 투 송'에 출연했다.

영화 속 천재 뮤지션 BV로 분한 라이언 고슬링과 우연히 만나 특별한 관계를 맺는 아만다 역으로 깜짝 등장하는 케이트 블란쳇은 특유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영화 '피아노'로 이듬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쓴 베테랑 배우 홀리 헌터는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Rhonda의 어머니 미란다로 등장해 아카데미 수상 여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확인시켰다.

한편 어떤 캐릭터도 진정성 있게 소화하며 메소드 연기를 펼치는 배우 발 킬머가 싱어송라이터 Faye가 소속된 밴드의 리드 싱어로 대변신했다. 촬영 당시 루니 마라와 함께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발 킬머는 숨겨둔 마성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명품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 소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송 투 송'은 캐스팅과 더불어 칸국제영화제 수상 감독과 아카데미 수상과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제작진의 협업으로 기존의 러브 스토리와는 차별화되는 볼거리와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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