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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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정소민, 이준에 솔직 고백 "좋아해요" (종합)

기사입력 2017.07.16 21:11 / 기사수정 2017.07.16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이준에게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0회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이 안중희(이준)를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변한수와 나영실에게 자수를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안중희는 "내가 할 거예요.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고 미안해하는 자식들한테 내 입으로 직접 까발리든지 경찰서에 신고하든지 다 내가 결정할 거예요. 그때까지 아무 짓도 하지 마세요. "당분간 나 여기서 살 거예요. 날마다 내 얼굴 보면서 심장이 오그라드는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한 번 당해보세요"라며 엄포를 놨다.

또 변미영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뒤 안중희를 피하기 시작했다. 안중희는 의상을 전달하기 위해 촬영장에 찾아온 변미영에게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안중희는 "잘못 찾아온 거 아니야, 대기실? 진성준 옆방이야. 연애한다고 이제 나한테 인사도 안 하냐"라며 쏘아붙였고, 변미영은 "안녕하세요"라며 뒤늦게 인사했다. 안중희는 "안녕 못하는데"라며 툴툴거렸다.

변미영은 '연예인을 동경하는 마음이랑 오빠를 걱정하는 마음이랑 합쳐져서 이상한 느낌이 나는 거야. 그럴 리가 없어'라며 애써 부인했다. 특히 변미영은 엘리베이터에 타려다 안중희를 보고 돌아섰다. 변미영은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상처를 입기까지 했다. 

게다가 변미영은 회사로 찾아온 안중희 여자친구와 마주쳤고, "여기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데요. 이렇게 막 들어오시면 안돼요"라며 쫓아냈다. 안중희 여자친구는 "안중희 씨 만나러 왔는데요"라며 설명했고, 변미영은 "안 배우님 지금 안 계신대요. 조금 전에 나가셨어요"라며 훼방을 놨다.

이때 안중희가 나타났고, 변미영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변미영은 자리를 피했고, "너 미쳤어. 안 배우님 네 오빠야"라며 자책했다. 그날 밤 변미영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고, "먹고 죽자"라며 괴로워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안중희는 "너 왜 도망쳐? 왜 대놓고 나 피해? 네가 뭘 안다고 나 피해? 나 미워죽겠어? 너네 가족들처럼? 내가 왜 이러는지 아무것도 모르잖아. 왜 나 피하냐고"라며 따졌고, 변미영은 "안 배우님 좋아해요"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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