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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둥지탈출' 기대명, 현직 국회의원 아들이 출연한 이유

기사입력 2017.07.10 15:34 / 기사수정 2017.07.10 16:0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아들 기대명이 '둥지탈출'로 예능에 도전한다.

10일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제작발표회에는 기대명을 비롯해 출연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둥지탈출'은 '아빠어디가'를 연출한 김유곤 CP의 새 가족예능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스타의 자녀 6인이 낯선 땅으로 떠나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박미선의 딸 이유리,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박상원의 딸 박지윤, 강주은-최민수의 아들 최유성,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 그리고 기동민 의원의 아들 기대명이 출연한다.

특히 대부분 연예인의 자녀들인 거에 비해 기대명은 현직 국회의원인 기동민 의원의 아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미 기대명은 앞서 총선에서 수려한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본격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

제작발표회 역시 기동민 의원 없이 기대명만 참석했다. 그러나 기대명은 "처음엔 나도 걱정됐다. 아버지가 현직 국회의원이다. 오히려 내가 이 출연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피해를 드리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서 "그런데 오히려 아버지가 편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다행이었다.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일 뿐이다. 여느 대학생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다"라며 "이번 촬영을 통해 네팔에 가서 많은 걸 배우고 깨달았다. 함께 출연한 친구들과 매일밤 느낀점을 공유할 때 좋았다"라고 말했다.

'둥지탈출'에서 맏형이자 리더 역할을 맡은 기대명은 제작발표회에 홀로 참석했음에도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또 연예계 진출 가능성을 묻자 "많은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연예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기회도 없었다. 평범한 대학생으로 로스쿨 진학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로 아버지도 아들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 부자는 아버지의 품을 떠난 아들을 위해, 부자의 새로운 도전과 추억을 위해 결심을 내렸다.

연출을 맡은 김유곤CP 또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연예인 자녀들에 후광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작은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 진정성을 담았고, 그래서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은 자녀들로 섭외했다"라며 기대명을 비롯해 출연진을 꾸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도, 또 그의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건 더더욱 흔치 않은 일이다.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큰 결단을 내렸다. 이들이 호언장담한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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