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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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오승환, 트레이드 가능성…행선지는 워싱턴"

기사입력 2017.06.22 10:00 / 기사수정 2017.06.22 10:0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2일(한국시간)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주요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아직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서도 몇몇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쳤다. 오승환을 포함해 트레버 로젠탈, 랜스 린 등이 언급됐다.

특히 오승환에 대해 "워싱턴 내셔널스는 마무리 투수가 약하기 때문에 오승환이나 로젠탈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에 올라있는 워싱턴은 무난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취약 포지션인 불펜과 마무리투수를 보강해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오승환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반 시즌 활용을 위해 오승환을 영입하기는 무리수라는 전망도 따른다. 반면 로젠탈은 2018시즌 뒤 FA 자격을 갖기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32이닝 1승3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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