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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6연승 달성 흥부자댁, 매 무대가 레전드다

기사입력 2017.06.19 06:29 / 기사수정 2017.06.19 06: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노래9단 흥부자댁'을 따를 자는 당분간 없을 듯하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노래9단 흥부자댁'은 6연승을 기록했다. 여성 가왕 최초다. 

'노래9단 흥부자댁'은 박효신의 'Home'으로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절제된 창법으로 우아한 음색을 뽐냈고, '구름 위를 걷는 거야 가사 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울림의 끝을 보여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연예인 판정단도 그의 무대에 감탄했다. 김현철은 "가왕의 모습 중 절정을 보여줬다. 이걸 어떻게 이기냐. 몽환의 끝이었다. 툭툭 던지며 노래를 부르는데 마치 엔야의 노래를 듣는 것 같다. 이렇게 가면 누가 가왕을 이길 것인가. 다음부터는 우리 모두 출연 안해도 되지 않나. 가왕의 무대 중 최고였다"라며 극찬했다. 

유영석은 "중력을 무시하는 목소리다"라며 감탄했다. 신봉선 역시 "경이롭다. 멋진 고음이 나올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듣는데 그걸 뛰어넘는다. 그 고음 안에 감정이 다 담겨 있어서 질리지 않는다. 기대감을 준다"라고 거들었다. 

'목소리 블루오션 마린보이'와 막상막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마린보이의 정체는 존박으로 밝혀졌다. 흥부자댁은 "안 믿긴다. 6연승까지 올 수 있게 이끌어 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흥부자댁은 어떤 곡도 자신의 목소리에 어울리게 소화하는 능력을 지녔다. 파워풀한 고음은 물론 차분한 음색까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팔색조 면모를 뽐내며 레전드 무대를 경신한다.늘 예상을 넘는 무대를 선보이는 흥부자댁은 이날도 감탄을 부르는 실력을 증명했다. 

그 결과 여성 최초 6연승 가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쯤 되면 음악대장 하현우의 9연승도 조심스럽게 넘볼 수 있는 기록이다. 경쟁자 존박마저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흥부자댁의 정체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그가 다음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궁금증이 절로 생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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