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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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악녀' 속 또 다른 악녀…견고하게 쌓아올린 존재감

기사입력 2017.06.16 08:49 / 기사수정 2017.06.16 08: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봉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6월 극장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숨은 '악녀' 조은지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 의리 있고 개성 넘치는 주인공의 친구, 모두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 엘리트 공무원, 치명적인 매력의 후궁, 복수를 모의하는 살인 피해자의 가족 등 맡는 역할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조은지가 '악녀'를 통해 국가 비밀 조직의 요원 김선으로 변신했다.

김선은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요원이었지만 새로운 요원 숙희(김옥빈 분)의 뛰어난 실력에 경쟁심과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조직에서 독립해 평범한 삶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던 숙희에게 불쑥 찾아온 김선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비극적인 임무를 직접 전한다.

숙희의 임무를 돕기 위해 배정된 그녀는 "나 객원 배우잖아, 네 뒷수습하는…"이라며 숙희를 향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등 등장하는 장면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은지는 국가 비밀 조직 요원의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헤어와 의상 등의 스타일에 신경 쓴 것은 물론 다이어트까지 병행해 캐릭터를 견고히 완성했다.

각 잡힌 액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눈빛까지 선보이며 비밀 조직의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은지의 활약이 '악녀'를 관람한 관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악녀'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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