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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웃기려고 만들었다"…'신서유기4', 궁금증풀이 셋

기사입력 2017.06.13 16:30 / 기사수정 2017.06.13 16:3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 프로그램을 왜 만들었냐고? 웃기려고 만들었다."

tvN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나영석PD, 신효정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서유기4'는 시리즈 처음으로 중국이 아닌 베트남으로 떠났다. 나영석 PD와 신효정 PD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서유기4'를 둘러싼 궁금증 세가지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1. 왜 베트남인가.
"중국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다보니 '서쪽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에 가고 싶은 나라를 생각했다. 아무래도 시즌이 반복되면서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보여주고 싶었다. 베트남에 자연이나 그런 것들이 유니크함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

2. '역대급 막장'이라 자신한 이유.
"막장이라고 한 이유는 촬영을 하다보면 방송이라는 생각을 딱히 하지 않는다. 비방용 멘트나 우리도 보면서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정제된 것 보다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게임을 짰다. 부제가 '지옥의 묵시록'인 이유는 초심의 반영이기도 하다. '신서유기'가 방송에 가까웠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다. 방송 보면 우리가 어떤 새로운 게임을 보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3. 日→火 편성 옮긴 이유. 
"'K팝스타'가 끝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미운 우리 새끼'가 터져서 안되겠더라.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서 다른 곳을 가야하는데 어딜 가야하나 생각했다. 화요일로 갔는데 하필 그때부터 드라마가 잘 되더라. 암울한데 드라마가 흉내낼 수 없는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것만의 재미가 있다는 자부심을 확실히 가지고 있다. '신서유기'는 공부 못하는 셋째 아들 같은 느낌이다. 공부 못하는데 건강하고 착한 아들이다.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다."

"언젠가 이 프로그램이 식상함의 단계를 뛰어넘어 예능계의 클래식처럼 다른 예능도 많지만 웃기려는 '신서유기' 봐야지라고 생각할 때까지 열심히 만들겠다. 왜 베트남까지 가서 저러고 있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웃기려고 만들었다. 보고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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