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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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기억·어록 스틸 공개…신드롬 잇는다

기사입력 2017.05.29 17:42 / 기사수정 2017.05.29 17:4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가 개봉 3일만인 지난 27일,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주말 50만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9만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돌풍을 시작했다.

이에 '노무현입니다' 측은 29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과 어록을 담은 특별 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

이번에 공개된 '기억 스틸'은 유시민 작가 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 안희정 충남지사, 배갑상 선거전문가 등의 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상적인 기억을 담았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화를 내는데 그 밑에 슬픔이 든 게 보이면 영구 중독돼서 못 빠져 나오죠"라며 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가슴 절절한 기억을 털어놓았던 선거전문가 배갑상 씨의 인터뷰는 영화 본편에서 더 많은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후문이다.

함께 공개된 '어록 스틸'은 노무현 대통령의 다양한 연설과 인터뷰, 강연 등에서의 어록을 담은 스틸로 아파트 공터에서의 유세 장면과 "이의가 있습니다"로 유명한 3당 합당 반대에 대한 일성을 기록한 사진.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진 등과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 도전한 지지율 2%의 꼴찌후보 노무현이 어떻게 대선후보 1위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역동적인 과정과 함께 노무현의 면면을 증언하는 39명의 진심이 담긴 '노무현입니다'는 공개된 '기억 스틸'과 '어록 스틸'을 통해 본편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영화사 풀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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