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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in 칸:옥자] 조직위원회 "상영 중단은 기술 문제" 공식 사과

기사입력 2017.05.19 19:39 / 기사수정 2017.05.19 19:46


[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첫 공개된 프레스 스크리닝에서의 상영 중단 소동에 대해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개막 후, 19일 '옥자'의 공식 상영 일정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예정된 것은 오전 8시 30분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 스크리닝이었다.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 앞에는 '옥자'를 취재하기 위해 모여든 전 세계의 취재진이 자리했고, 2300여 석에 가까운 극장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들어찼다.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영화가 시작했지만 상영 후 8분 만에 중단됐다. 극장 중앙에서는 관객들의 야유와 환호, 휘파람, 함께 맞춰 치는 박수 소리가 뒤섞였다. 결국 상영이 멈췄고, 스태프들이 나서 문제를 파악한 결과 스크린을 뒤덮은 천이 온전히 걷어지지 않아 바르지 않은 비율로 영화가 상영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문제 해결 후 영화는 10분 만에 다시 상영됐고, 이후 칸국제영화제 측은 "'옥자'가 상영되는 동안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 기술 스태프에 의해 문제가 생겼다. '옥자'의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관객들에게 사과한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에는 초반 넷플릭스 로고에 야유와 환호가 섞인 소리가 다양하게 들렸으며,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가 녹아있는 장면들에서 끊임없는 웃음이 터져나오고 미자(안서현 분)과 거대 동물 옥자의 우정 이야기에는 숨을 죽이며 훌쩍이는 등 다양한 반응들을 엿볼 수 있었다.

'옥자'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회를 갖고 전 세계 영화 팬들 앞에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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