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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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음원 강자'…한강 밤 물들인 어반자카파의 감성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5.19 19:36 / 기사수정 2017.05.19 19: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어반자카파의 감성이 한강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어반자카파는 19일 반포 한강 공원에서 '한강 LIVE '혼자 듣는 밤'을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어반자카파 팬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날 오후 6시 조현아의 자작곡 '혼자'를 발매한 어반자카파는, 한강에도 혼족들을 위한 '혼족존'을 마련해줬다. 조현아는 "혼자 왔을 때일수록 옆사람과 눈을 맞추지 말고, 나의 공연을 누려야한다"며 혼족존의 관객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백기 동안 멤버들의 근황이 소개됐다. 권순일은 "다이어트를 하려 노력중"이라고, 박용인은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다"고 근황을 말했다. 이에 즉석에서 '박용인 아들 다인이가 더 좋아하는 어반자카파 멤버는 누구인가'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조현아는 "유모차를 사줬다"며, 권순일은 "침대를 사줬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박용인은 "조현아를 더 자주 봐서인지 조현아를 더 좋아한다. 아들이라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것도 있다"고 답했다.

신곡 '혼자'의 작사 작곡을 맡은 조현아는 신곡 소개를 하며 "녹음을 약 1년 동안 진행했다"며 "녹음을 마쳤다고 생각해도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회사에 전화에 다시 녹음해아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을 세 네번 거쳤다"고 '혼자'에 담긴 노력을 말했다.

음원강자로 꼽히는 어반자카파는 '음원 1위 공약'도 내세웠다. 박용인은 "수염을 깎겠다"고, 반대로 권순일은 "수염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한강에 모인 팬들은 조현아에게 "민낯 방송"을 요구했는데, 조현아는 "민낯으로 음악방송은 좀 그렇고, V앱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어반자카파는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목요일밤', '저스트 어 필링(Just a feeling)', '저스트 어 투 오브 어스(Just a two of us)', '널 사랑하지 않아'를 비롯해 신곡 '혼자'까지 여섯 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한강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또 이어진 앵콜 요청에 '그 날에 우리'와 '니가 싫어'를 이어 부르며 관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어반자카파가 발표한 신곡 '혼자'는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즐기는 이시대 '혼족'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이날 오후 6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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