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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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권진아가 밝힌 #유희열 첫인상 #'K팝스타' #박명수 콜라보(종합)

기사입력 2017.05.19 12:05 / 기사수정 2017.05.19 12:08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권진아가 달달한 음색 뒤에 가려진 '반전 입담'으로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새 코너 '제가 키워드립니다. 박명수의 식물원' 코너에서는 가수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DJ 박명수는 "기성 세대에게 권진아라는 걸 알려달라"며 짧은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권진아는 자신의 곡 '끝'을 라이브로 부르며 "안녕하세요. 기타 치고 노래하는 권진아 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그의 라이브에 감동한 박명수는 "같이 콜라보레이션 가능할까요? EDM 됩니까? 유희열 씨가 하지 말라면 어떡해요?"라고 물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진아는 "제가 적극 권유하겠습니다"라며 박명수의 제안을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이어 권진아는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아는 "같은 조건이라는 가정 하에 다시 선택해도 YG나 JYP를 선택하지 않고 안테나로 가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권진아는 당당하게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희열 사장님께 감사했다. 저를 처음 알아본 사람이다. 그래서 ('K팝스타' 오디션에) 끝까지 올라갈 수있었다. 다른 회사가 아닌 안테나에서 오랫동안 제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권진아의 유희열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아는 SBS 'K팝스타3'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권진아는 "유희열 사장님은 처음에 개그맨인 줄 알았다. '케이팝 스타 3'의 심사위원으로 유희열이 있는 걸 보고 '유희열이 왜 나오지'라는 의문을 던졌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권진아는 끝으로 "그렇지만 저를 알아봐 주신 유일한 분이 유희열 사장님이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권진아는 지난 2일 싱글 앨범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발매해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6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역대 'K팝스타'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K-POP STAR & FRIENDS'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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