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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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유희열, 천당과 지옥 오간 안테나 뮤직 사장님 (종합)

기사입력 2017.05.05 00:32 / 기사수정 2017.05.05 03: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안테나 뮤직의 성토대회가 열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유희열, 정재형, 이장원, 신재평, 정승환, 샘김, 권진아, 이진아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유희열이 박진영, 양현석 등 대형 기획사 사장과 함께 다녀 허세가 늘었다며 "안테나에 댄스 연습실이 왜 있냐"고 일갈했다. 유희열은 "옆에 땅이 남길래"라고 변명했다. 권진아는 유희열의 독설 때문에 체하고, 잠을 못 이룬 적이 있다고 말했다. 권진아는 "잘되라고 하시는 거니까 이해한다. 그리고 맛있는 걸 사주셨다. 근데 그걸 먹고 체했다"고 유희열의 본색을 폭로했다.

이어 안테나 청문회가 계속됐다. 유재석은 "정재형 매니저가 자주 바뀐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한 달에 한 번꼴로 면담을 요청한다. 매니저들이 날 보자마자 울먹거린다. 정재형 밑에서 한 달을 거치면 최고의 매니저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진아도 "매니저님이 정재형 앞에만 서면 언다"고 보탰다.

유희열은 안테나 뮤직의 조건이 학력이라는 소문에 대해서 해명했다. 유희열은 모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했지만, 신재평, 이장원의 이야기를 들은 유희열은 "너희 나가라. 너무 미안하다. 회사에서 수익이 좋은 편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래 못 부르기로 소문난(?) 유희열과 정재형을 두고 안테나 뮤직의 투표가 진행됐다. 궈진아는 "유희열은 음치고 정재형은 박치다"고 말하며 "유희열이 나은 거 같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디렉팅을 해주는데 저렇게는 부르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쐐기를 날렸다.

이어 '해투팝스타'가 시작됐다. 샘김은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정승환은 '프로듀스101'의 '픽미'를 R&B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이진아는 '백세인생'을, 권진아는 트와이스의 'TT'를 자기만의 감성으로 해석해 흥을 돋웠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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