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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문제적 래퍼" 비호감 스윙스X일진논란 양홍원, 위험한 조합

기사입력 2017.04.21 16:58 / 기사수정 2017.04.21 17:10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다소 위험한 조합이다. 래퍼 스윙스가 양홍원을 품었다.

스윙스는 최근 논란과 비호감을 동시에 샀다. 네티즌들은 그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퍼부었다. 그의 실력이나 인성이 어떻든 간에, 그는 실수를 저질렀고 제대로된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최근 한 행사에 "음악으로 판단해달라"는 말만 내뱉을 뿐이었다.

스윙스가 대중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고(故) 최진실을 언급한 가사가 대중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스윙스는 지난 2010년 래퍼 비즈니스의 곡 '불편한 진실'을 통해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라는 랩을 했다. 이는 고인의 가족을 모욕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스윙스는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는 고인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다"는 글을 올리며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스윙스 때문에 엠넷 '고등래퍼'를 보지 않는다고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스윙스는 스웨그와 솔직함을 중요하시하는 힙합퍼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보를 자주 보여왔다.'언행불일치'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스윙스는 열애설이 불거진 후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조심스러워 했고, IS 패러디 영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적도 있다. 특히 정신질환으로 제대한 후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가 돌연 랩 과외 수강생을 모집하는 알 수 없는 행동들을 이어왔다. '쿨'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 와중에 과거 일진 논란에 휩싸였던 양홍원을 영입한다는 소식을 전해 우려를 사고 있다. "문제아와 문제아가 만난다"는 비난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홍원은 '고등래퍼' 종영 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일진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그 친구에게 먼저 연락했다. 만남을 가지려 했는데 나와 만날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 사과를 받아줄 생각은 있지만 촬영 도중에 받을 생각은 없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한 것. 이번 기회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친다고 해도 과거 발생했던 일을 없는 일로 지울 순 없다. 때문에 양홍원이 실력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는 건 물론이고, 앞으론 경솔한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야 대중적인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스윙스와 양홍원의 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스윙스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새 레이블 인디고뮤직 설립 소식을 전했다. 향후 꾸준히 신인 아티스트들을 영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양홍원도 스윙스와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잡혀 있는 공연 스케줄도 소화하게 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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