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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aka 뱀종대왕"…'해투3' 박준형 'BAAM~' 한마디로 초토화

기사입력 2017.04.21 06:50 / 기사수정 2017.04.21 00:3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BAAM~"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백일섭, 설현, 박준형, 토니안, 곽시양이 출연했다.

박준형의 등장은 요란했다. 반려견을 데려오지 못한 대신 설현의 강아지가 되겠다며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뱀~'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박준형은 '뱀종대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는 심지어 백일섭에게 이 감탄사를 따라하게 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의 아내는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예비 딸바보 박준형은 임신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19금 토크를 펼쳤다. 그는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 2시에 퇴근했는데 아내가 '오빠 오늘이야'라고 하더라. 미안하지만 대충 뱀~했는데 그 날이 뱀~이었다"고 설명, 모든 일을 '뱀'으로 표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박준형은 과거 god 활동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토니안이 "H.O.T.는 신비주의를 지향하다보니 연예인에게도 연예인같이 보이길 원했다. 방송국 들어갈 때도 보디가드 8명, 매니저 등과 다같이 들어갔다"고 밝히자, 박준형은 "싸가지가 바가지였다"고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희, 비 부부와 절친한 사이인 박준형은 그들의 근황을 전하면서 "그렇게 돈 많으면 잘산다"고 털어놔 묘하게 공감을 사면서도 큰 웃음을 전달했다. 박준형의 직설적인 화법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 충분했다. 유재석도 못말릴 정도였다.

그러나 박준형이 마냥 웃겼던 것만은 아니다. H.O.T. 재결합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니안에게 진심으로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과거 힘들었던 시절 어머니 일화를 고백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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