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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엑소 파워 시동"…잠실서 또 신기록 세울까

기사입력 2017.03.30 11:02 / 기사수정 2017.03.30 11: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또 다른 기록을 세우기 시동을 걸었다.

엑소는 오는 5월 27~2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 'EXO PLANET #3 – The EXO’rDIUM[dot]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닷] –)을 개최한다.

잠실 주경기장의 최대수용인원은 약 10만명으로, 국내 최대의 스타디움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간 스티비 원더, 엘튼 존, 메탈리카,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의 해외 스타들이 주로 공연을 펼쳐왔다. 국내 가수 중에는 서태지, 젝스키스, god 등 극소수의 대형 가수들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영광을 안았다. 거대한 팬덤과 대중성을 갖춘 스타가 아니라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무대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팬덤과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엑소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의 뒤를 이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엑소의 티켓파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엑소의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암표 판매상부터 움직이고, 팬들 역시 자신의 자리를 구하기 위해 '피의 티켓팅'을 벌인다. 엑소의 공연은 늘 매진행렬이었다. 전세계 곳곳에 분포해 있는 모든 팬들을 한 공연장에 모두 수용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무대 구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엑소는 이번에 약 8만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엑소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자리인 만큼 전세계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공연으로 신기록을 세워왔다. 우선 지난해 7월 세번째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서울 공연으로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로 체조경기장 6회 공연 개최 기록을 수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엔 'EXO-Love CONCERT in DOME)'이란 타이틀로 국내외 가수를 통틀어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또 12월 11일 펼쳐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기점으로 단독 콘서트 100회 공연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엑소는 4월 2일 싱가포르 Singapore Indoor Stadium(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SINGAPORE’를 개최, 세 번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어 오는 4월 25일부터 북미 투어도 개최,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미 3개 도시를 순회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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