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53
스포츠

'밴헤켄-신재영 퍼펙트' 넥센, 주니치 2군에 완패

기사입력 2017.02.24 16:22 / 기사수정 2017.02.24 16: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주니치 드래곤즈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넥센은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요미탄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2군과의 경기에서 0-11로 패했다. 전날 주니치 1군에게도 2-8로 졌던 넥센은 연습경기 첫 승을 거두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나섰다. 밴헤켄은 1이닝을 투수 앞 땅볼,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1이닝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2회말 이어 나온 오설리반이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운드에는 신재영, 김상수, 이보근, 김홍빈이 올라 1이닝씩을 책임지며 단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오주원과 신재영은 각각 탈삼진 1개, 2개씩을 솎아내며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투수들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8회말 오른 김재웅이 1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7실점을 하면서 승부가 크게 기울었다.

타자들은 주니치 마운드를 상대로 5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애를 먹었다. 대니돈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채태인과 김규민, 장시윤이 안타 하나씩을 뽑아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