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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다음으로 재밌다"…'초인가족' 웃긴데 찡한 시트콤의 부활 (종합)

기사입력 2017.02.16 15:25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순풍산부인과' 다음으로 재밌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SBS 새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이호원이 참석했다. 

'초인가족 2017'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초인이라는 콘셉트로 주류 회사를 다니는 40대 가장과 그의 가족, 회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PD가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진지함에서 묻어나오는 재미와 코믹한 설정 등이 눈에 띄었다. 연기자들의 차진 연기도 볼만했다. 

박혁권은 도레미주류 영업 2팀 과장이자 중2 딸을 둔 나천일로, 박선영은 천일의 아내이자 전업주부 맹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지민은 두 사람의 딸이자 중2병 말기인 나익희로 분한다. 엄효섭과 김기리, 박희본, 이호원, 정유민 등이 도레미주류 영업2팀 직원들로 활약한다.  

배우들이 자신하는 것은 단연 재미다. 박혁권은 "'순풍산부인과' 다음으로 제일 재밌다"고 힘줘 말했고 김기리는 "'파랑새는 없다' 다음으로 재밌다", 이호원은 "최문석PD의 작품인 '발리에서 생긴 일' 다음으로 재밌다"고 거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김기리는 "비록 도깨비, 인어 등 비현실적인 요소는 없지만 훈훈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영은 "재밌게 보여지는 것이지 실제로 공감하는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며 웃기지만 우스운 내용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찍으면서 재밌게 찍는 것뿐, 우리 이야기를 다 하고 있어서 매회 공감한다"고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박혁권에 대한 배우들의 신뢰가 상당했다. 박희본은 "대학을 잠시 다닐 때 단편영화에 출연하면서 박혁권을 처음 봤다. 스물둘이었는데 그 이후 팬이 돼서 운좋게 작업을 많이 했다"며 "사제간으로도 출연하고 짧은 호흡이었지만 부부로도 나온 적이 있었다. 꾸준히 같이 해왔다. 연기자로서 뺏고 싶은게 정말 많은 동료이자 선배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박선영 또한 "어떻게 해도 다 받아주고 어떻게 해도 마음이 안정이 되는 분이다"이라며 "같이 작업하는게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혁권은 "자본금이 넉넉하다면 터미널 앞에 김밥집을 내겠지만 우리는 맛있는 김밥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며 "내가 맛본 바로는 맛있다. 안먹으면 손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밥 맛있게 만들겠다"며 주인공에 대한 약간의 부담과 만족을 전했다. 

박혁권에도 만만찮은 출연진들이 합을 보탠다. 첫 시트콤 도전에 나선 김기리는 "배들에게 듣기로는 가서 개그맨들이 오버하고 떠있는 연기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는다고 들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실제 박대리 역할 자체가 떠있고 왈가닥한 그런 캐릭터라 그런 부담감은 조금 없었다"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호원 또한 "들어오기 전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배들이 잘해줘서 거기에 대한 반응만 하면 되는 거 같더라"며 "감독님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지도해주신다. 시작하기 전에 가졌던 부담감이 거의 없어지고 편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힘줘 말하며 대본이 무척 재밌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초인가족2017'은 '순풍산부인과',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는 SBS의 시트콤이 새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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