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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이병헌·공효진·안소희, 재출연 기대케하는 입담 大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7.02.16 14:52 / 기사수정 2017.02.16 14:54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싱글라이더'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영화와 배우 본연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영화 '싱글라이더'의 주역 3인방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홍보 차 SBS 파워FM '컬투쇼'를 찾았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병헌은 증권회사 지점장 강재훈을, 공효진은 그의 아내 수진을 연기한다. 소희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20대 여인 지나 역을 맡았다.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때도 여러번 '컬투쇼'를 찾아 홍보를 한 공효진은 이번에도 홍보에 열의를 표출했다. 그는 "'미씽'때도 시나리오를 읽고 나니 잔상이 남아서 선택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미씽'을 뛰어넘는 영화다"고 말했다.

'싱글라이더'의 주 촬영지는 호주였는데, 바이올리니스트 수진의 공연을 위해 오페라 하우스를 대관했다고. 시드니 측은 이병헌이 나온다는 말에 오페라하우스를 흔쾌히 대관해줬다고 한다. 이에 이병헌은 "시드니에 자주 갔는데, 오페라 하우스 내부에는 처음 들어갔다. 그 내부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았다"고 언급했다. 

또 공효진은 실제로 영화의 배경이 된 호주에서 살았던 일을 언급하며 "기러기 아빠와 가족의 가깝지만은 않은 관계를 영화에서 현실적으로 다룬다. 나도 호주에서 살 때 한국에서 아빠가 온다고 하면 좋으면서도,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화의 내용을 듣던 DJ 컬투는 바람을 피우는 아내를 보고 싸우지 않는 남편의 모습이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병헌은 영화에서 바람을 피는 아내 수진을 보고 체념하는 재훈의 모습에 공감한다며 "실제로 저를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밖으로 표출하는 분노도 있을테지만 모든 걸 체념하는 형태로 감정을 표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취자들이 조용한 소희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자 소희 역시 마이크를 잡고 영화를 홍보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는데 한번에 읽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어 할 영화다"며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에 대해서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었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병헌의 아재개그에 대해 묻지 한숨을 쉬며 "이해할 수 없고, 재미가 없었다"며 "오늘도 내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선곡하려 하니, 옆에서 '혜은이의 '제 3 한강교'는 어떠냐'고 하더라"고 예를 들었다.

이번 영화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역할을 연기한 공효진은 열심히 연습했지만 바이올린을 제대로 연주할 수 없었다고. 이에 이를 지켜보며 슬픈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이병헌은 감정 연기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심지어 이웃 주민이 내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귀신 소리가 난다고 신고를 했다고 한다"며 자신의 바이올린 실력을 간접적으로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 이병헌과 공효진이지만,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난 건 처음이었다고. 공효진은 "연기를 못하거나 NG를 내면 혼낼거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워낙 완벽한 연기를 하시니. 그런데 실제로 만나서는 테니스를 치고, 밥을 같이 먹으며 친해졌다. 그래서 편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병헌 역시 "효진씨를 이 작품 전까지 몰랐다. 쿨하고 센스있는 연기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솔직하고 쌈빡한 사람이 없다. 그래서 더 팬이 됐다"고 말했다.

공약을 걸어달라는 컬투의 부탁에 공효진은 "100만이 넘으면 이병헌 선배님이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해 이병헌을 당황하게 했다. 공효진은 "관객 수 200만 명이 넘으면 다 같이 '컬투쇼'에 다시 나오겠다. 그때 이병헌 선배님의 노래를 10초 간 들려주겠다"고 공약을 새로 내걸었다.

하지만 한 청취자는 "200만 명이 넘으면 공효진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달라"고 사연을 보냈고, 이에 컬투는 "그러면 내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이병헌 선배가 지켜보고, 소희는 무거운 가방을 들고 그 옆을 지나가라"고 제안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월드스타 이병헌은 영어 실력의 비결도 밝혔다. 그는 "내가 틀리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을 버려야한다. 자신감이 있으면 소통은 다 된다"고 말했다. 또 공효진은 소희도 영어를 잘한다고 언급했고, 소희는 "미국에 있을 때 영어를 하긴 했다"고 답했다.

오는 22일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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