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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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열살차이' 황보·황승언, 이렇게 매력적일 줄이야

기사입력 2017.02.16 09: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황보와 배우 황승언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tvN '열살차이'는 각각 10세 연상, 10세 연하와 소개팅에 도전해보는 콘셉트로 황보, 황승언, 최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열살차이'에서는 황보와 황승언의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상대 남성들이 설렘을 주는 포인트는 전무했지만, 황보와 황승언의 매력만큼은 확실히 발산했다. 

황보는 '센 언니'처럼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13세 연상인 소개팅남 앞에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 데이트부터 소개팅남의 집으로 가게 됐고 당황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했다. 그는 대뜸 요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냉장고 안의 재료들을 활용해 그럴듯한 크림 파스타를 완성해냈다. 와인에 어울리는 멋진 요리로 소개팅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리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황보는 자연스럽게 대처했다. 

황승언도 매력적이었다. 드라마 등에서 20대 초반을 연기해 실제 나이를 밝히는 것을 부끄러워 했던 황승언은 10세 연상인 김동영 작가, 8세 연하인 의대생에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0세 연상인 김동영 작가가 가지고 나온 남성매거진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밋밋한 부분을 보정했다더라"고 고백했다. 김 작가에게 솔직하게 대하며 자신에 대해 환상을 갖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만난 연하의 소개팅남과는 첫 만남에 노래방으로 향했다. 당황할 법도 했지만 그는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비록 로맨스 예능에 필요한 설렘은 찾을 수 없었지만 황보와 황승언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성인가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흔히 생각하는 소개팅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황보와 황승언은 미션을 맞추고 최선을 다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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